신천지 안드레교회 "기장군 수해 복구"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지난 8월 25일,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125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중 기장군은 총 685억의 재산피해와
1.1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로 내덕 저수지가 터지면서
기장읍 장안 온 동네가 흙탕물에 빠지고
휩쓸려 떠내려가고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뉴스로 접할 때보다
실제 현장은
그 중에 다행인 것은 비가 낮에 쏟아져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거예요.
명절을 바로 앞두고 입은 재해에
망연자실하고 있을 수해현장인
일광면 칠암마을과 문동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하였습니다.
칠암마을은 포구를 따라 늘어선 횟집들이
허리까지 물에 잠겨장판과 벽지가 모두 벗겨지고
가재도구들이 물에 젖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됐던 벽과 바닥이 말라야 벽지를 바르고
장판을 깔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사를 할 수 없어서 시름에 잠긴 상태였어요..
폭우로 엉망이 된 칠암 마을회관 일대를
돌면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여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어
하루 빨리 기장군이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기를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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