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가을의 추수를 바라보며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엔 잡초를 뽑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은 아낌없이 곡식을 쬐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가을 추수의 기쁨이 있겠지요.
올해도 풍년이 깃든 벌판은
자동화된 기계로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치는 않았지만
사소한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 일손 돕기에 참여한
신천지 울산교회 자원봉사단
사람의 손으로 추수할 때는 몇일이나 걸렸던 일들이
단 몇 시간 만에 후딱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문명의 발달과 편리함이 세삼 놀라웠습니다.
옛날 낫으로 추수하던 때의
아기자기한 먹거리와 품앗이의 온정은 조금 아쉽기도 했답니다.
봉사원 중 한 분은 벼를 직접 처음 만져보았다며
우리가 먹는 밥이 이렇게 생산되고 있었다고
너무 신기해하면서 열심히 봉사했는데요.
농부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렸답니다.
요즘은 기계로 추수된 알곡을 바로 농협으로 보내어 관리 판매한다고 합니다.
원스톱 농사법이 참 편리하죠~~^^
추수의 즐거움이 일 년간의 수고로운 농사를 할 힘이 된다는 것을
잠시 체험해 본 보람된 하루였답니다.
신천지 울산교회 자원봉사단의 다음 봉사도 기대해주세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