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순천시내 문화재 지킴이와 환경정화 활동"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도산
겨울의 끝인 시샘달 2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겨울 추위와 눈을 녹이며 산뜻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하는
열정 가득한 소식이 있어 알려 드립니다~GOGO!!
겨울방학이라 집안에서 하루 종일 핸드폰만 하고 있을 것 같고
학원 안 가는 날이면 친구들과 놀러만 다닐 것 같은
신천지의 미래인 순천교회 청소년들이
순천시내 문화재 지킴이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가기 위해
박항래 순국 의사 동상 및 옥천 서원 등의 현충시설과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자원봉사 활동의 시작은 순국선열에 대한 예를 표하는 것이었지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위해 나오던 시내에
순국선열의 동상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그동안 전혀 무관심해왔다는 부끄러움이 교차하며,
더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순국열사의 소중한 목숨으로 지켜주신 나라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으로써 그 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지만 목숨 걸고 지켜온 이 나라,
이 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열심히 청소하며,
작으나마 애국이라는 마음을 품어보았습니다.
순국의사의 동상 주변에는 감사함의 꽃 한송이가 아닌,
누군가 먹다가 버린 커피가 담긴 종이컵이 쌓여있고...
과자봉지들과 갖가지 쓰레기들이 있었습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인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화재 주변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쓰레기를 줍고, 쓸고, 시설들을 닦았습니다.
주변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어린 학생들이 고생한다며 격려의 말도
아낌없이 해주시니 힘이 났습니다♡
평소에 봉사점수를 위한 봉사만 해왔지, 이런 의미 있는 봉사는 처음이라는
어느 학생의 말처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우리 신천지 순천교회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나라사랑”의 소중한 마음들이 깃들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처럼
신천지 순천교회의 청소년들이 애국과 애민정신을 가지고 성장해가도록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