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정체
본문 : 창 2-3장, 계 17-18장, 계 22장
창조주 하나님과 뱀(용, 마귀, 사단)과의 6천 년 전쟁은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전쟁이었다. 초림 때 예수님이 오셔서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비밀을 드러내셨으나 비유로만 말씀하셨다(마 13:34-35). 하면 비유한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는 무엇인가? 요 15장에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라 하셨고, 단 2장과 4장에는 이방의 연합국인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도 나무로 비유하였다.
또 예수님은 마 13장 31-32절에 비유로 말씀하신바 작은 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는 것이 천국이라고 하셨다. 또 천국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셨다(마 13:33). 이 말씀에서 누룩은 생명나무의 과실 곧 약속의 말씀이고, 부풀게 된 것은 ‘변화된 믿음’을 말한 것이다.
또 이사야 5장에는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열매 맺기를 기다렸으나 들포도를 맺었다고 하였다. 어떻게 된 것인가? 이는 참 포도나무 가지를 자르고 거기에 들포도나무 가지를 접붙였기 때문이다. 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라고 하셨으니(7절), 이들이 참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들뱀의 신)과 하나가 된 것이다. 이는 솔로몬의 배도 행위와 같고, 또 아담의 배도 행위와 같다(호 6:7).
하나님은 세상의 목자 곧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셨다. 해서 예수님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나무를 빙자하여 비유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창 2-3장에서도, 계시록에서도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선악나무)는 각각 선인과 악인을 비유한 것이며, 이 중 선악나무 바벨론은 계시록 성취 때 잡히고 감금되어 끝난다(계 12장, 20장, 22장). 이후부터는 하나님(하나님 곧 생명나무)이 통치하신다.
오늘날 하나님의 씨로 나서 추수되어 인 맞은 자들과 흰 무리 곧 신천지 12지파만이 생명나무로서 영생과 천국을 얻게 된다(계 22:1-2). 영생과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말씀과 믿음에서 떠나지 말고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한다. 이때가 곧 송구영신호시절 불로불사인영춘(送舊迎新好時節 不老不死人永春)이 된다. 계 21장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에 하늘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과 하나님이 임해 오심으로 사망과 고통이 없고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고 영생하게 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