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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06월 14일 주일주보

작성자오한동|작성시간26.06.11|조회수21 목록 댓글 0

◈ 에바다  막 7:31-37 ◈ 

 

 오늘 본문에는 귀먹고 말 더듬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인간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며 힘들어합니다. 몸과 정신이 건강하고 온전해도 세상 살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자살하고, 삶을 포기하고, “3포, ”5포, “7포, 등과 같이 다 포기한 ”Ⅳ포, 세대가 생겨납니다. 많은 것을 가진 건강한 사람도 살기가 어렵고 힘든데, 본문의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은 인생이 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사람이 되고, 목숨 걸고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바다의 역사와 은혜입니다. 이런 기적이 오늘 오늘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1. 장소가 생명입니다

 31절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예수님께서 두로를 떠나 다른 이방인의 땅을 순회하신 후 갈릴리 호수에 도착하셨습니다. 두로에서 북향하셔서 시돈에 이르시고, 다시 동남으로 우회하셔서 데가볼리를 거쳐 갈릴리 호수에 이르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회하신 특별한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아, 시돈을 통과하신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렇게 여행하시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본문에서는 지리적인 설명이 분명합니다. 여러 곳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 오시기 위해 여러 곳을 통과하신 것입니다. 오로지 갈릴리 호수에 오신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 순회의 목적지가 바로 갈릴리 호수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오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 자리가 우리의 목적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지역에 살기까지 우리는 여러 지역과 도시를 거쳐 왔고, 또 이 교회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교회를 통과하고 또 통과해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아픔과 기쁨, 이익과 손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거쳐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목적지가 최종적으로 갈릴리 호수였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여기가 우리가 예수님께 예배하고 집중하기 위한 최종 목적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 사람이 생명입니다

 32절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데가볼리 지방에서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일이 있었으므로(막5:20)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이미 파다했습니다. 그래서 각색 병자들이 모여온 것입니다. 마가는 그중에서 특히 귀먹고 말 더듬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귀를 먹으면 듣지 못하므로 차차 말이 어눌하게 되어 말을 더듬거나 말을 못하게 됩니다. 이 장애인은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일부러 이 장애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안수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 장애인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기에 예수님께로 일부러 그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방해하고 쫓아버리는 악한 사람도 많은데 이들은 너무나 선한 이웃이었습니다. 이런 만남은 복이고, 선물이며, 최고의 행운입니다. 성경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 그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섬기라고 가르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먼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합니다(눅10:37). 그것이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 그 어디든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는 바로 그 사람이 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어 모든 문이 열리는 에바다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

 

 3. 예수님이 생명입니다

 33~35절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의 방법은 다양하고 그때그때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셨습니다. 특이한 행동입니다. 이는 그 사람이 예수님께 집중하고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며, 이적을 드러내지 않고자 하신 예수님의 겸손함 떼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하늘은 우러러 탄식하며“에바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시면서 이처럼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취하신 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입니다. 의학이나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하신 것이 아닙니다. “에바다”는 아람오로 “열리다”라는 명령형입니다. 아무리 좋은 장소에 사람이 많이 모여 있어도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곳에 생명과 영생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있는 곳이라도 예수님이 없는 곳은 지옥일 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이십니다(요11:25, 14:6). 이 에바다의 기적을 본 사람들은 심히 놀라 예수님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예수님이 못 듣는 사람도 듣고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치료자이시며 생명이십니다.  사랑하는 중앙 가족 여러분! 장소와 사람과 예수님이 생명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영원히 온전하게 치료하시는 에바다의 주님이심을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202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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