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약해질 때 시 61:1-8 ◈
사람은 누구나 어떤 확신을 가지고 삽니다. 나름대로 자기 확신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자기 확신을 통해 꿈을 이루는 사람도 있지만, 그 확신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스스로 실망하고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모든 꿈과 생명까지도 포기하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확신을 가지고 그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상황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일어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주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1~2절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본문의 시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요단강 동편 마하나임에 거할 때를 배경으로 하는 듯합니다. 부르짖음은 애통함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외침입니다. “유의하소서”는 하나님의 관심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약해질 때”는 다윗이 낙심하고 기진 맥진한 때를 말합니다. 다윗은 지금 내란으로 먼 지방에서 지내면서 기진맥진한 상황입니다. “땅끝”은 먼 지방 곧 요단강 동편을 가리킵니다. “높은 바위”는 하나님의 구원이 있는 안전한 지대를 의미합니다. 즉, 가장 위험한 곳과 가장 안전한 곳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옥과 천국, 땅과 하늘의 차이입니다. 하나님만이 이러한 상황을 조정하고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당시 최고의 왕이었던 다윗도 이제는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은 “제로”(0)이고, 하나님의 가능성은 “백”(100)인 것입니다. 다윗은 과거의 체험을 바탕으로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윗은 기도를 통해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했습니다. 성도는 고난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는 성도는 어려움을 당할 때 반드시 무릎을 꿇고 부르짖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귀를 크게 여시고 그의 목소리와 마음의 소리까지도 다 들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모두 모두 고난으로 마음이 약해질 때 주님께 부르짖어 놀라운 응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 주님의 장막에 머물러야 합니다
3~5절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그래서 적의 침입과 위험에서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해 주십니다.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병아리가 어미 닭의 날개 아래 피한 듯,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한다는 것입니다. “셀라”는 시편의 중간이나 끝에 주로 사용되는데, 곡조를 올리거나 쉬라는 의미입니다. 시편에 71회 사용된 음악적 용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자신의 기도와 서원을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지금도 주님의 장막에 머물러 기도하고 예배하기를 구했습니다. 신앙적인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말에 힘이 없으며, 생명력도 없습니다. 기도는 신앙적인 체험의 자리이자,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지름길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것도 고난 앞에서는 모두 깨지고 사라집니다. 성도는 기도와 예배의 응답과 축복을 체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의 행복은 주의 장막에 머무는 데 있었습니다. 주의 장막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당시 다윗은 압살롬을 피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희생 제사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불가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영적 교제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장소를 초월하여 하나님과 교제하고 기도하는 그곳이 주의 장막이며 피난처라는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삶이 주의 장막에 머물며 예배하고 섬기는 삶이 되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영적 장막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6~8절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다윗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어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며, 또 하나님이 인자와 진리로 자신을 보호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은혜를 내리시어 왕권을 되찾고 예루살렘으로 환궁하게 하시면, 자기도 왕으로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에 서원한 대로 매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선불”감사와 찬양이며, 또한 “후불‘감사와 찬양을 서원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믿음의 고백입니다. 모든 통치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에 지금은 일시적으로 압살롬의 수중에 있지만 다시 다윗에게로 돌아갈 것입니다. 다윗은 왕권은 다윗뿐 아니라 후대에게까지 계속 이어질 다윗 가문의 왕권을 뜻합니다. 다윗 왕권의 실체는 곧 그 원형인 메시야의 왕권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메시야의 그림자이고 모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모든 서원을 기쁨으로 이행합니다. 서원 이상의 예배와 헌신의 삶을 삽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험에서 구원하시고 왕권을 회복하게 하심을 믿고 무조건적이며 무제한적인 감사와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찬양할 때 약한 마음이 강해지고 승리하게 됩닏나. 사랑하는 중앙 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혹시 약해져 있는지 않으십니까? 모두 다윗처럼 주님께 부르짖고 장막에 머물고 찬양함으로 약함이 강함이 되는 은혜가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202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