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산행과 쌀바위 라이딩.
산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영알에서 가장 높은 산.
하산까지 오전에 마치기 위해
아침 7시에 집을 나선다.
밀양을 거쳐 운문령에 도착하니
8시20분 산지기와 담소 나누면서
몸 풀고 오르기 시작한다.
예상 밖의 거친 임도길이다.
거친 돌맹이 가득 박힌 빡센 오름길이다.
비온 뒤 녹음 속은 상쾌함 가득하다.
코끝에 세한 바람이 자극한다.
20%선상 가까운 길고 굽어치는
거친 바닥 길과 직선 업힐은 힘든다.
좋았던 시야도 오를수록 흰 운무가
따라 올라오면서 곰탕화되는 것 같다.
아쉽지만 하늘구멍으로 햇빛이
트이길 기대해 본다.
데크공사로 전망대도 사라졌지만
1시간 즈음 지나니 거의 다 오른것 같다.
쌀바위의 웅장함과 트인 조망으로
땀의 보상을 얻는다.
쌀바위에서 잔차 메어두고
가지산 정상을 향해 걷는다.
아주 오랜만에 정상을 밟으러간다.
한3~40분 후 태극기 휘날리는
광경을 마주한다.
한켠에서 운무가 몰려온다.
간헐적으로 영남알프스의 각 봉우리들이
보였다 가리워졌다 한다.
시원스런 조망에 가슴 탁 트이고
상쾌한 오전 오름 마무리하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항상 정상에서 하산은 아쉽다.
쌀바위로 하산 완료.
쌀바위산장에서 라면을 먹어야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는 계획이였다.
(2026.06.09.) 쌀바위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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