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것들
/진주원
나의 베란다 통창에는 캔버스가 있습니다
손에 든 커피 향의 위로가
안개처럼 스미는 많은 시간들
나는 나를 보고 손짓하는
이야기를 보지 못 하였습니다
흔드는 바람 계절의 옷을 입혀
햇살은 가지마다 머물러
색을 바꾸고
지나가는 비행기 하늘 길엔
선을 그어 채우는 캔버스
같은 자리
빛 좋은 통창에서
오늘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이 풍경을 바라보며
오늘을 이겨내 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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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것들
/진주원
나의 베란다 통창에는 캔버스가 있습니다
손에 든 커피 향의 위로가
안개처럼 스미는 많은 시간들
나는 나를 보고 손짓하는
이야기를 보지 못 하였습니다
흔드는 바람 계절의 옷을 입혀
햇살은 가지마다 머물러
색을 바꾸고
지나가는 비행기 하늘 길엔
선을 그어 채우는 캔버스
같은 자리
빛 좋은 통창에서
오늘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이 풍경을 바라보며
오늘을 이겨내 왔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