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성급 호텔, 그 별의 끝은 어디일까?
▲ 이 요상하게 생긴 건축물은 무엇일까요? , Beirut
바로, 베이루트(Beirut)에 들어서게 될 10성급 호텔의 모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호텔이 될 예정으로 무려 36억불의 비용이 투자되는 호텔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호텔의 등급 체계에서는 별 5개가 가장 높은 등급이었어요.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인간은 쉽게 만족을 하지 못하는지라,
어느 날부터인가 별의 수가 늘어나면서
6성급, 7성급이라 주장하는 호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자신을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이라 자랑하게 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실 국제적으로 통일된 호텔 평가 등급제는 없답니다.
그래서 호텔을 대상으로 국제적 으로 일관된 평가가 이루어지기는 힘들죠..
자, 그러면 '자칭' 7성급 호텔이라 주장하는 호텔들을 잠시 살펴 볼까요?
▲ 1. 버즈 알 아랍 호텔, 두바이 (Burj Al Arab Hotel, Dubai)
해변가의 인공 섬 위에 배모양을 본떠 만든 버즈 알 아랍 호텔은 건축학적 대작으로,
두바이의 상징적인 존재이죠.
▲ 2. 판구 플라자 호텔, 베이징 (Pangu Plaza Hotel, Beijing)
규모 면에서 밀리는 것을 절대 허용치 않는 중국에도 자칭 7성급 고급 호텔이 있어요.
베이징에 위치한 판구 플라자 호텔은
상하이의 국제 금융센터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있답니다.
▲ 3. 동방의 꽃, 이란 (The Flower of the East, Iran)
이란의 키쉬(Kish) 섬에 위치한 'The Flower of the East'은
이름 그대로 꽃처럼 디자인된 건물이에요.
페르시안 양식에 현대 건축의 특징을 결합시킨 이 호텔은 주변이 아름다운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더욱 아름답지요. 2010년 완공 예정입니다.
▲ 4. 센타우루스, 파키스탄 (The Centaurus, Parkistan)
파키스탄의 상징이 될 'The Centaurus' 은 7성급 호텔, 쇼핑몰,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복합 공간이죠. 2010년 완공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키스탄의 전통 문화 요소를 전혀 찾을 수 없어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네요..
파키스탄의 전통 문화 요소를 전혀 찾을 수 없어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네요...
▲ 5. 페어몬트 하이탕 베이 리조트, 중국 하이난
(Fairmont Haitang Bay Resort, China)
중국 하이난의 남쪽 끝에 위치하게 되는 이 리조트는
120미터 높이에 700개 이상의 객실이 들어서는,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건축물입니다.
이 해변가 리조트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을 디자인 한 동일 회사에 의해 디자인 되며,
2011년 완공 예정입니다.
쌍용, 배를 얹은 피자의 사탑 완공
건물 3개 동 52도 기울어져 교량 건축술
세계 첫 적용 옥상엔 축구장 2배 공원
21세기 건설기술의 신기원을 연 것으로 평가 받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면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현대판 피사의 사탑’으로도 불리는 이 호텔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유의 여신상(미국 뉴욕), 에펠탑(프랑스 파리), 타워 브리지(영국 런던),
오페라 하우스(호주 시드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3개 건물과,
지상 200m높이에서 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올라선
독특한 디자인의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Hotel) 호텔이
착공 2년여 만에 우리 기술에 의해 완성돼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23일 현지에서 개최된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 리조트 (Marina Bay Sands IR : Integrated Resort)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호텔 시공사인 쌍용건설 김석준 (金錫俊)회장과
발주처인 미국의 세계적인 카지노, 호텔, 리조트 전문개발업체인
샌즈 (Sands) 그룹 셀던 아델슨 (Sheldon Adelson) 회장 등
관계자와 오준(吳俊) 주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 릉벵 (Kwek Leng Beng)
홍릉 그룹 (Hong Leong Group) 회장 등 현지 유력인사 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취재 기자단만 1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하 3층 지상 55층 3개 동 총 2,561객실의 이 호텔은
지상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올라가는 동측 건물이
지상 70m (23층)에서 서측 건물과 연결된 후 55층까지 올라가는
들 입 (入) 자형 구조로 인해 현존하거나 설계,
시공 중인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로 평가 받아 왔다.
쌍용건설은 세계 최초로 포스트 텐션(Post-Tension)과
특수 가설 구조물(Temporary Bracing) 설치 공법 등을 사용함으로써
피사의 사탑 (5.5˚) 보다 약 10배 더 기울어진
호텔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Spa)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 파크 (Sky Park)는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 (12,408㎡)에 달하며 무게는 6만 톤이 넘는다.
특히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를 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스카이 파크 시공을 위해 길이 38~75m, 무게 200~700톤의 철골 구조물
총 7000톤을 지상에서 조립해, 200m위로 끌어 올리는
유압 잭을 이용한 해비 리프팅(Heavy Lifting) 공법을 통해 사용했다.
▲ 21세기 건축역사의 기적으로 꼽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리조트를
국내기업인 쌍용건설이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언론사 취재단이 1200여명이 몰리는 등 세계적인 관심속에 진해됐다.
또한 기울어지고 갈라진 하층부 건물에 전해지는 약 6만 톤에 달하는
스카이 파크의 막대한 하중은 트랜스퍼 트러스(Transfer Truss) 공법을 통해 해결했다.
하루 최대 출역 인원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10 여 개국 6000명에 이르며
언어, 생활습관이 다른 다국적 근로자들이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수행했음에도
1000만 시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이 호텔의 경사구조 시공 공법이
해외 프로젝트 적용 기술 최초로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 (제608호)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관공사 입찰시 기술점수를 부여 받고
유사 프로젝트에 사용될 경우 기술료 (해당 공사금액의 약 15%)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장소장인 쌍용건설 안국진(52) 상무는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건물이라고 우려했던 프로젝트”라며
“특히, 적정 공사 기간 48개월의 고난도 공사를 불과 27개월 만에 수행함으로써
기술력과 시공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호텔은 싱가포르가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복합 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 리조트의 메인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이 미화 6억 8,600만 달러(약 9천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건축 프로젝트로
쌍용건설이 지난 2007년 9월에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