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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씨 이야기

안동권씨 화천군파/권만형 묘소/관곡지/연지사적/강희맹

작성자권길상|작성시간17.03.13|조회수323 목록 댓글 0

지정번호 향토유적 제8

지정일자 198636

소재지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소유자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

관리자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

    강희맹선생묘경기 시흥시 하상동 산2. 경기기념물 제87호. 조선전기의 문신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농학자인 강희맹(1424∼1483) 선생의 묘. 묘역은 봉분을 중심으로 가운데 묘비가 있고 그 앞에 상석과 향로석이 놓여 있다.


본관 진주(). 자 경순(). 호 사숙재() ·운송거사() ·국오() ·만송강(). 세종의 이질()이고, 화가 희안()의 동생이다.

강희맹은 2남 4녀를 두었고 이중 4녀 권만형과 결혼했다.


 

관곡지는 조선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선생과 깊은 연못이다.

농학의 발전에 깊은 연구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강희맹 선생은 세조 9년 중추원부사로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은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 전당지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후 당시 안산군 초산면 하중리였던 현 시흥시 하중동의 작은 연못에 재배를 하게 하였다.

 

강희맹 선생이 채취해온 전당연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의 색이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꽃의 끝부분은 담홍색을 띠는 연꽃었는데, 이 품종은 이곳에서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이후 널리 퍼질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세조12년부터 연성이라 부르게 되기도 하였다.

 

이후 관곡지는 수초가 성하여 황폐해졌는데, 헌종 10년에 안산군수로 부임했던 권용정(權用正)-안동권씨 화천군파 시조로부터 33세손}이 이듬해 봄 장정들을 동원하여 못을 파내게 하였다. 여름이 되자 연꽃의 잎이 중국전당의 것과 같이 두 줄기 자라나게 되었다.

 

권용정은 경기도 관찰사였던 이계조에게 서목을 올려 못을 관리하기 위하여 여섯명의 연지기를 두도록 청하였는데, 이 서목이 받아들여져 관곡지에는 연지기가 배치 되었으며, 연지기에게 각종 노역/부역/포세(布稅)/양곡세를 제외시키고 오직 못만을 관리하도록 하였고 이로부터 전당연의 종류가 없어지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내력을 우리가 알수 있는 이유는 권용정이 관곡지의 유래와 수축 경과, 연지기 배치 사항을 정리하여 연지사적연지수치후보초라는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관곡지는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사헌부 감찰 권만형(21세손)-안동권씨 화천군파)의 가문에서 현재까지 대대로 관리해오고 있다.

 

안동권씨 화천군파는 시조로부터 20세손인 권감으로부터 이어진다.

권감(20세손)-권만형(21세손)-권현(22세손)-권대성(23세손)-권제(24세손)-권유원(25세손)-권주(26세손)-권상우(27세손)-장남 권경 차남 권흡 삼남 권엽(28세손)-권병성(29세손)-권성응(30세손)-권중교(31세손)-장남 권우인 차남 권복인(32세손) 삼남 권택인-권복인-권용정(33세손)-권명선(34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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