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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반지에 새겨진 글귀

작성자김완규|작성시간20.12.22|조회수215 목록 댓글 0




반지에 새겨진 글귀

 .

유대 미드라시(midrash)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우두머리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어라!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두어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명을 받은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

그러나 마땅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석 세공인은 몇일을 고민을 하다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 . .

무슨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 . "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것은 다 순간이요,

곧 지나가 버리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성공이나 승리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고,

.

실패나 패배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행복이나 슬픔에 빠진 순간에

"이것 역시 지나가 버립니다 . . ."

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쉽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고

무력감을 훌훌 털고

추스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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