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세티아 *
멕시코 인들은 포인세티아를 '성스러운 밤의 꽃'이라 부르며,
이 나무가 베들레헴의 별을 닮았다고 여긴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이며
탁월한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Joel Roberts Painsett)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그는 1828년에 멕시코에서 아름다운 식물을 발견하여 미국으로 가져왔다.
미국에서는 그를 기념하여 이름을 '포인세티아'라고 불렀다
멕시코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명의 (名醫)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다.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 할 수 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가 나무 밑에서 쉴 때였습니다. 절벽 저 아래에 명의가 그려준
하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엄마의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면서 절벽을 기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기어내려갔을까요? 거의 절벽 중간쯤에 이르렀을때
안타깝게도 소녀는 추락하고 맙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소녀에게 천사가 나타나 피 묻은 약초를 건넵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가 씻은 듯 낫습니다.
절벽 아래 피어 있는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그 꽃을 따다가 어머니께 먹여드리리고 말씀하셨답니다.
소녀는 꽃을 따다가 어머니께 먹여드리고 이 꽃을 먹고 어머니는 병석에서 일어나 건강을 되찾게 되었는데요..
그때 어머니께 따다 드린 꽃이 "포인세티아" 라고 전해집니다.
또하나...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옛날,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 '페페타'라는 마음 착한 소녀가 살았습니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온 동네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휩 쌓여 있고 모두 저녁 성탄미사에 참석하여
자기의 소원을 빌고 또 아기예수에게 드릴 성탄 선물을 준비하느라 법석이었죠.
그러나 착한 '페페타'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채 우울 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집은 너무 가난하여 성찬미사 때 아기예수에게 드릴 선물이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때 그의 친구가 성찬미사에 가자고 왔습니다. 우울해 하는 페페타에게 그의 친구는 말했어요.
" 하나님께서는 돈으로 사는 값진 선물보다 우리들의 정성과 마음을 원하실 거야."
친구는 페페타를 위로하고 둘은 사이좋게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을 길가에 피어있는 풀을 뽑아 꽃다발을 만들어 성탄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미사 도중 페페타가 만든 꽃다발을 예수님에게 바칠때 어디선가 찬란한 빛이 밝혀지며
꽃다발이 아름다운 빨간꽃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 후...포인세티아 꽃은 크리스마스날의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지쳐 있는 나에게 사랑의 선물이 전해졌습니다.
까닭모를 이유로 괜히 힘들고,
말수가 잦아들고...
그런날이 계속되던 지난주 어느 날...11월25일로 기억됩니다.
딸아이와 남편이 늦은 밤에 코스트코에서 맛있는거 사가지고 오겠노라 나갔거든요.
두시간이 지나 돌아온 두사람의 손에는
가벼운 먹거리와 커다란 포인세티아 화분이 들려있었습니다.
20여개가 넘는 화분을 하나하나 일일이 둘러보며
제일 튼실하고 예쁜 걸로 골라 사왔다네요.
그래서 두시간의 시간이 흐르는줄도 모른채...매장 문을 닫아야 해서 마감하는 줄도 모른채...
점원이 쫓아와 이야기 할때까지 꽃을 골랐답니다.
그렇게 전해진 사랑의 포인세티아.
며칠동안 흐린 날씨로 찍는 사진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늘 낮에 햇님이 나왔기에 원없이 찍어 우리 블로그 이웃님들과
함께 보려고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