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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이방자 여사 환국 60주년기념 특별전 다녀와서

작성자윤홍섭|작성시간23.11.11|조회수219 목록 댓글 10

조선 궁중예복과 한국전통 예술작품을 직접 만드시고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이방자여사의 작품이 환국 6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11월8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나사모토노미야 마사코라는 이름으로 일본 황족 가문에서 태어난 이방자여사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과 192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내선일체 ( 일본과 조선은 한 몸 )를 선전하기 위한 정략결혼이었지만 이방자여사는
때부터 한국인으로 살기로 결심했고 1945년 해방후 이름을 한국어 발음인 방자로
이름을 고쳤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조선의 잔재로 인식해 영친왕 부부를 달가워하지 않았던 이승만
정부에서 귀국길을 막아 무국적자 신세로 살았던 이방자여사는 영친왕과 덕혜공주의
어려운 형편을 살피게 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려로 1963년 한국 국적을 얻어 환국해
올해로 60년 주년을 맞아 기념사업회 정하근 이사장이 수집한 이방자여사의 궁중 한복
의상과  자수, 서예, 그림, 도자기 등을 공개하는 환국 6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방자여사는 창덕궁 낙선재에서 지내면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삶을 돌보면서 여생을
바쳤다. 일본에서 배운 칠보공예를 들여왔고 옛 궁인들의 조언을 받아 조선의 궁중예복을
직접 만들었다.

서울 종로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환국 60주년 기념
특별전에는 정하근이사장이 수집한 400여점의 작품 중 이방자여사가 직접 재현한 궁중
예복이 처음 공개되고 서예작품과 그림, 자수, 도자기, 칠보공예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을 문화적으로 잇는 가교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엇다.
 
2023년 11월 11일
윤 홍 섭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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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윤홍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4 김기자님 고맙습니다 ~**
  • 작성자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강화평 대리 | 작성시간 23.11.16 글 잘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홍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6 강대리님 감사합니다 ~**
  • 작성자이순림 | 작성시간 23.11.16 덕분에 앉아서 좋은 소식 잘 보고 있어요.
    자주못들어와 이제 댓글 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홍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6 이기자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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