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자연 앞에 작아지는 우리, 블루존캐니언
대니보일 감독의 신작 『127시간』
2003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협곡 블루존 캐년에서 하이킹을 즐기던 청년 애럴 랄스턴이 등반 도중 협곡 사이로 추락하며 큰 바위에 오른팔이 끼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청년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직접 자신의 한쪽 팔을 잘라내고 목숨을 건지게 되는 충격적인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죠.
이런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도 이 협곡의 매력에 빠져 등산과 하이킹을 멈추지 않는다고 하죠.
사막과 황무지가 황량한 블루존캐니언은 인간의 손이 닿은 적 없는 지구의 사각지대랍니다.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 같은 블루존 캐니언 협곡은 광대하면서도 은밀하고, 기괴하면서도 아름답죠. 어느 인간이 이런 자연의 걸작품에 견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블루존은 옛날 서부극 배우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명칭이라고 해요.
절벽 아래에는 블루존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푸른 호수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은밀하게 숨겨져 있답니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자연은 엄마품처럼 우리는 넉넉하게 포근히 감싸 안아 주네요.
이 황량한 땅에도 계절의 변화가 찾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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