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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주식 투자로 전 재산 잃고 처음 든 생각

작성자은혜수|작성시간26.06.16|조회수2 목록 댓글 1

“남편 수익을 제가 넘어서는 것,

그게 제 조그마한 꿈이었어요.

 

그 날이 드디어 왔을 때 남편한테

말했죠.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는 쉬어.

 

내가 알아서 먹여 살릴 테니까.’

그랬더니 남편이 하이파이브를

하더라고요.”

 

12일 조선일보 경제부가 만드는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머니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방송인

강주은은 두 번째 출연에서 주부

10년 만에 사회에 복귀한 과정,

닷컴버블로 전 재산을 날린 투자

실패 경험, 그리고 돈보다 중요한

삶의 기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인 강주은----

 

◇주부 10년,

“일 못 하겠구나 각오했다”

 

스물셋에 한국으로 시집온 강주은은

10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

 

“한국말도 원활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대해 아는 게 없었어요.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죠.”

 

그 문을 열어준 건 아이들이었다.

첫째 아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부모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2년 뒤 학교로부터 면접을 보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때 외국인 학교는 커뮤니티의

75%가 외국인이었어요.

 

세계화를 이해하면서 한국 사람들과도

연결될 수 있는 중간 역할이

필요했던 거예요.”

그게 13년간의 외국인학교 커리어로

이어졌다.

 

돌아보면 남편과의 결혼생활 자체가

가장 혹독한 준비 과정이었다.

 

“33년 전 한국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어요.

남편과 살면서 한국을 배웠고,

한국말로 소통하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공부가 됐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바로 학교에

있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갈 수 있었고요.”

 

외국인학교 이후로는 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교육위원회

공동의장,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이사 및 현재 2년 차 회장직까지

이어졌다.

 

아동인권재단 이사, 포르쉐 동호회

활동도 20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수익 면에서는 외국인학교 이후

홈쇼핑, 유튜브로 확장됐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레스토랑

'파블로'에서 조선일보 머니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방송인 강주은----

 

 

◇닷컴버블에 전 재산 날렸다

 

결혼 초 남편이 한창 수익을 올리던

시기, 강주은도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때 연예인들도 재벌 회장님들도

아는 분들이 다 거기 투자하니까

틀림없겠구나 싶었어요.”

 

1990년대 말 닷컴버블 직전

벤처캐피털 붐이 한창이던 때였다.

그리고 닷컴 버블이 터졌다.

 

“저도 그때 빠져들어간 사람 중에

하나였고, 다 날렸어요.

그런데 남편이 괜찮아 하더라고요.

그래도 경험이었다고.”

 

그 이후로 주식 투자는 하지 않는다.

“딱 한 번 하고 엄청 데여가지고요.”

 

강주은이 이 경험에서 얻은 교훈은

의외로 자산 관리가 아닌 삶의

태도였다.

 

“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다 날릴

수 있어요.

성공하고 대단하게 올라간 분들이

하루아침에 다 없어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어요.

 

그래서 오히려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일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분들이 정말 제대로 사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노후 준비에 대해서도 강주은은

“투자보다 저축”

이라고 했다.

 

“저도 투자는 너무 못하는 사람이에요.

저축하고 세이브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그가 홈쇼핑을 시작하고 유튜브가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이 빠르게 늘었다.

 

“어느 날부터 남편보다 제가 수익이

확 올라간 거예요.”

결혼 초부터 꿔온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항상 그려왔던 부부생활이 각자

전문이 있는 것, 두 부부가 각각

수익을 벌어서 같이 모아 만들어가는

거였어요.”

 

대스타 남편의 수익을 내가 넘어서

당당하게 쉬어도 된다고 말하는 날을

조용히 목표로 삼아왔던 것이다.

 

“안정적으로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성공하는 것보다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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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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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혜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이 여자를 좋아한다.
    남이 안 가진 특이한 매력이 있다.
    천방지축 남편을 잘 길 들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비방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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