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解冬)하는 봄 .

작성자해와달*영남|작성시간12.03.16|조회수24 목록 댓글 0

 

             

 

            해동(解冬)하는 봄

 

 

해동(解冬)하는 봄 /蘭草 權晶娥 따사로운 햇살 내리니 여기 저기 만물들이 태동(胎動)을 합니다. 보리밭 긴 이랑엔 연초록 이파리 나풀거리고 얼었던 대파 새순 뾰족뵤족 돋아나는 새순이 참으로 신기하고 곱습니다. 겨우내 갇혔던 여인 햇살따라 이 밭뚝 저 밭뚝을 헤매며 봄나물 캐기에 분주한 손놀림 과수원속 사과, 배,복사나무는 시린 물기 머금고 검붉은 봉오리를 잉태하느라 봄앓이 중 앞 뜰 화단엔 굳은 땅 비집고 노오란 복수초가 고사리 손처럼 빼꼼히 솟아올랐습니다

 

 

 

                                            

                               서운초 43회 쉼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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