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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해설 및 요약

[해설]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작성자창해|작성시간11.03.01|조회수593 목록 댓글 0

<사랑의 기술>은 프롬이 1956년에 발표한 글로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어준 책이다. 프롬은 이 책에서 사랑이 운 좋은 사람이 우연하게 기회를 붙잡아 느끼게 되는 즐거운 감정이 아니라 지식과 노력,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프롬에 따르면 사랑은 설명할 수 없고 분석할 수 없는 어떤 신비한 감정이 아니다. 현대인들은 낭만적인 사랑과 결혼을 꿈꾸지만 그것은 사회적인 모순 속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데서 비롯된 도피의 성격이 들어 있다. 진정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격을 도야할 필요가 있으며, 타인에 대한 겸손과 믿음, 자신에 대한 용기와 성찰을 필요로 한다. 진정한 사랑은 염려와 책임, 존경과 지혜 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사랑은 어려운 것이며 또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프롬은 타인에 대한 사랑 외에도 자기애라는 것을 중요시한다. 여기서 자기애란 이기주의나 오만함과는 다른 것으로, 프롬에 따르면 진정한 자기애란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을 존경하면서 동시에 자신에 대해 아는 것,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참된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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