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설 小雪

24절기 세시풍속 "소설(小雪)"

작성자힐링포레스트|작성시간20.11.22|조회수809 목록 댓글 0
24절기 소설 - 선교

 


24절기와 세시풍속 - 선림원 절기학교

소설 小雪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 첫 눈이 내리고 첫 얼음이 언다.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드는 겨울 절기음력으로는 10양력으로 11월 22일경이다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며 첫눈이 내려 겨울 기분이 든다. 산간지방에는 눈이 제법내리기도 하는데, 하지만 아직은 따뜻한 햇볕이 간간히 비추어 소춘(小春이라고도 한다

 

 

《소설(小雪)의 유래》

소설(小雪)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사이에 들며음력으로 10양력으로 11월 22일경태양의 황경이 240°에 오는 때이며입동(立冬)절기 뒤 15일째 날로호박과 무를 썰어 말리는 등 입동(立冬)에 하지못한 겨울채비를 마저 한다소설절기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소설 3()로 나누는데초후(初候)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중후(中候)에는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리며말후(末候)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소설 무렵 심하게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하는데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

 


 

《소설(小雪절기의 풍습》

김장 · 시래기말리기 · 무말랭이 · 호박썰어말리기 · 목화손보기· 소먹이 볏짚 준비하기

소설에는 입동에 하지 못한 겨울나기 준비를 마저 하는데 첫 눈이 올정도의 추위가 시작되기는 하였으나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지는 않았으므로 김장을 담그고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 무와 호박을 썰어 말리고 목화를 손보아 겨울옷을 준비하고 겨우내 소에게 먹일 볏짚을 썰어 둔다또 한 겨울을 대비하여 방고래와 구들을 손보고 문풍지를 바르고 곳간의 쥐구멍을 막는 등 본격적인 겨울에 대비한다조선 후기 정학유(丁學游)가 지은[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중 "10월령"(음력)에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남은 일 생각하여 집안 일 마저 하세무우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앞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귀구멍도 막으리라수숫대로 텃울 하고 외양간에 떼적 치고 깍짓동 묶어 세고 파동시 쌓아 두소우리집 부녀들아 겨울옷 지었느냐 술 빚고 단자하고 강신날 가까웠다꿀 꺾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하소소 잡고 돝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라고 하여 입동과 소설절기를 노래하기도 하였다.

 


 

《소설(小雪속담》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소설절기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이다간간히 비추던 따뜻한 햇볕도 소설절기 후반으로 가면서 차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겨울날씨를 보인다.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는 뜻이다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추위를 손돌추위라고 하며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는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는다이와 관련해 강화도 지역에 손돌바람과 관련된 전설이 전한다.

 


 

《소설(小雪절기의 올바른 섭생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르기를 "冬三月此謂閉藏水冰地坼 無擾乎陽早臥晩起必待日光使志若伏若匿若有私意若已有得去寒就溫無泄皮膚使氣亟奪此冬氣之應養藏之道也逆之則傷腎春爲痿厥 奉生者少."이라 하였다.

"겨울석달 이를 일러 폐장(閉藏)이라 한다물이 얼고 땅이 갈라진다양기(陽氣)를 어지럽히지 말아야 하고일찍 잠자리에 들고 늦게 일어나되 해가 비칠 때를 기다려서 일어나며뜻을 품되 지()가 엎드린 듯숨어있는 듯하게 하여 사사로운 생각이 있는 것 같이 이미 이룬 듯이 한다추운 곳을 피하고 따뜻한 것을 취하며자주 씻는 일을 삼가하여 기()를 자주 빼앗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이것이 겨울철에 응()하여 장기(藏氣)를 기르는 방법이다이를 거스르면 신장()을 상()하여 봄에 위()되어 몸이 저리고생기(生氣)를 봉()함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절기 상 입동(立冬.양력 10월 8)에서 대한(大寒.양력 1월 20일경)까지이다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두 절기가 속하고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와 동지(冬至두 절기가 속하고,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두 절기가 속한다.

 


 

《소설(小雪절기 음식》

김장김치 · 무말랭이 · 호박곶이 · 감 · 시래기

소설절기에는 입동 무렵 담근 김장김치를 먹는다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운동이 부족한 겨울철의 장건강을 돕는다또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무와 호박을 썰어서 말려 무말랭이와 호박곶이를 만들고 감을 따서 곶감을 만들기도 한다.

 

 

24절기 소설 - 선교

 


생활속의 선도수행 - "소설" 절기수행 - 겨울철 생활선도
24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절기에 따른 올바른 섭생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이다. 겨울은 오행(五行) 중 수(水)에 해당하는데, 수(水)는 수렴하는 기운이 강하다. 금(金)는 인체의 오장(五臟) 중 신장(腎腸)와 방광을 관장하고, 맛으로는 짠맛이다.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 입동(立冬)에서 대한(大寒) 까지이다. 음력 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 두 절기가 속한다. 음력 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과 동지(冬至) 두 절기가 속한다. 음력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와 대한(大寒) 두 절기가 속한다. 

겨울이 되면 천지(天地)에 수(水)의 기운이 성운(盛運)하니, 음기(陰氣)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양기(陽氣)는 위축되어 초목들의 위상이 쇠응(衰應)하여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대부분의 동물들도 따듯한 곳으로 이주하거나 활동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는 칩거생활을 하게된다. 사람 또한 활동을 줄이고 새해를 대비하여 수양을 쌓는 때이다. 겨울의 절기가 주관하는 신(腎)를 건강하게 하고 가을철에 지친 폐와 대장을 편안하게 돌보며, 겨울의 수기로 약해지는 심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
겨울철은 천지의 기운이 막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때이니, 마치지 못한일이 없도록 마무리를 하고 활동을 자제하여 양기를 보존하며, 겨울철에 찬이슬이나 서리를 맞게되면 한사(寒邪)가 침범하여 상한(傷寒) 병에 걸리게되니 주의하여 수양을 쌓는 일에 정진하도록 한다. 따듯하거 닫혀진 곳에 거처하며 적당히 두꺼운 옷으로 몸을 보하고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조화롭게 섭취토록 한다.  
선교 수행대중의 선풍(仙風)을 숭상하는 청정수행으로 선교신앙의 향기가 세상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선교 수행자 선제(仙弟)들의 선풍(仙風)은 일심정회하는 수행의지의 발현이며 선교(仙敎) 교화선(敎化禪)의 향기이다.

 _ 선교총림선림원 취정원사님 『생활선도 이야기』 중 발췌. *저작권관련,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24절기 소설 - 선교

 

선림원 절기학교에서는 소설 절기를 맞이하여,

선교에서는 겨울철 24절기에 맞는  "절기체조"와 "선도공법" 수련으로 이어집니다. 선교 수행대중은 취정원사께서 교유하신 선교수행 선도(仙道) 대중포덕 "24절기 선도수행" 선교 교화선 수행은, "24절기 절기백과" 에서 24절기 표, 24절기의 유래, 24절기날짜와 입절시각, 절기체조와 수행을 상세히 공부하며 실천하도록 합니다.

 

#선림원 #절기학교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seonlimwon-healingforest.tistory.com/

#선교 #仙敎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seongyo.kr/

#24절기 #24절기의유래 #24절기표 #24절기달력 #24절기음식 #24절기양력음력 #24절기뜻 #24절기한자 

 

[작성 : 민족종교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seongyokorea@hanmail.net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