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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보고사는인생
골3;1-4
일반적으로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모읍니다.
자기의 물건을 많이 팔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고무풍선을 파는 사람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팔려고 하는 여러 색깔의 풍선들을 공중에 띄우기만 하면
어린이들이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미국 뉴욕시의 한 번화가에서 고무풍선을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날 팔려고 하는 풍선들을 끄집어 내서 풍선에 가스를 넣고
실에 달아 공중에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따라 어머니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흰색 풍선과 노란색 풍선, 그리고 빨간 풍선들이 공중에 뜨고
바람에 날게 되니까 어린이들의 시선이
그 고무풍선 장수에게로 집중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뉴욕의 번화한 거리에는 어린이들이 든
여러가지 아름다운 색의 풍선으로 장식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부터 고무풍선 장수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흑인 어린이가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풍선이 없어서였는지
지켜만 보고 있다가 사람들이 없는 순간을 틈타
풍선장수 아저씨에게“아저씨 검정색 풍선도 공중에 뜰 수 있어요?”
그 아저씨는 그 흑은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고
조용히 그리고 성의있게 대답합니다.
물론이지. 풍선이 공중에 뜨는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고
그 풍선 안에 넣어준 가스 때문이란다.”그리고
그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면서 검은 풍선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른 색의 풍선 몇개를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어떤 아름다운 색상의 옷을 입었느냐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지금 무엇을 소유하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그 사람 속에 무슨 꿈을 꾸고,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읽은 말씀은
이런 관점에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먼저 위의 것을 찾으라 했습니다.
첫째로;위의 것을 찾으라. (1절)
1절 말씀에 보시면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고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구원을 얻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그리스도에게로
관심방향을 고정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이미 위의 것은
곧 하늘을 의미하고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골로새 1:5에 보시면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위의 것을 찾아야 하는 이유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느니라”라는
말씀으로 우리의 삶의 추구성은 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풍선이 공중에 뜰 수 있는 것은
풍선 속에 가스를 넣었기 때문인 것처럼 우리 속에
그리스도께서 내재해 계신다면 우리의 인격,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중심화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위의 것을 생각하라. (2절)
2절의 말씀은“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권고합니다.
물론 직역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면 우리의 사고와
생각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 생각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본다면
골로새 3:12~14에 있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여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교훈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셋째로; 위에 쌓아두라. (마 6:20)
예수님의 교훈에 따르면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보물은 재물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
우리의 수고,
우리의 보람,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그 어떤 것,
우리가 좋아하는 그 무엇, 이 모든 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그 보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삶, 주님을 위한 헌신,
주님을 위한
바침과
섬김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면서
위를 향한 삶을 더욱 힘차게 살아가십시다.
마치 해바라기가 하루 종일 태양을 향하여
움직이며 자람같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