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아스크렌 :
- MMA에서 은퇴한다. 엉덩이 부상이 3~4년 전부터 있었고 마이아와 싸우기 전에 MRI를 찍었는데 엉덩이 뼈를 갈아야 한다더라. -> 은퇴하는 가장 큰 이유(레슬링에선 엉덩이 움직임이 엄청 중요하죠...)
-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난 부상때문에 경기들에 졌던 게 아니다. 그냥 내 상대들보다 못했던 거다. 이걸 꼭 말하고 싶다.
- 내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레슬링 챔피언, 여러 단체 챔피언, 그 다음 유엡씨까지. 유엡씨에서 치룬 도전에도 감사하다. 만약 도전을 못했다면 인생 내내 허전했을거다.
- 내 인생에 벌어지고 있는 다른 일들에 흥분된다.
1) 팟캐스트만 3개를 진행.
2) Rokfin과 계약해 Vlog를 의무적으로 진행.
3) 레슬링 코치로 활약. 자신의 체육관인 AWA(아스크렌 레슬링 아카데미)까지 운영. 내년에 5번째 체육관까지 염(생각보다 규모가 꽤 되네요, 레슬링 체육관을 5개나... 역시 대학 레슬링계에선 전설 중 한명이라 찾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4) 투자에 관심이 많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 특히 비트코인 쪽과는 연관이 깊어 관련자들과 미팅까지 진행.
- 전성기에 유엡씨에 못 온게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 당연히 아쉽다. 전성기에 오지 못한 게 내 선택이 아니었기에...(아스크렌은 유엡에 오고 싶어했는데 데이나가 거부했죠). 근데 인생엔 항상 완벽한 기회가 오는게 아니다. 결국 늦게나마 난 기회를 얻었고 이에 도전했다.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지만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인생이다. 인생은 원래 빡센거다. 그저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 해설자를 해달라고 엄청 부탁이 들어오고 있다(아스크렌은 언변이 뛰어나니 유엡에서도 원하나 보네요). 근데 이걸 하고픈지는 모르겠다. 이미 너무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