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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타이론 우들리: "너무 흥분했고, 큰 대가를 치렀어"

작성자지골로락커|작성시간21.03.29|조회수308 목록 댓글 0

UFC 260에서의 타이론 우들리는 다른 버전의 우들리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기 결과는 그의 최근 경기들과 다르지 않았다.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 UFC Apex에서 펼쳐진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우들리는 1라운드 3분 56초만에 비센테 루케의 브라보 초크에 탭을 치면서 패배했다. 개인 통산 4연패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우들리가 이전까지 패배한 3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적극성이 부족했었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싸움을 걸었고, 수 차례 오버핸드 라이트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상대는 웰터급에서 가장 많은 피니쉬를 기록하는 파이터 중 한 명인 루케였고, 결국 우들리는 자신의 적극적인 공격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우들리는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썼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정말 잘 풀어가고 있었어. 이번 캠프에서는 내가 한동안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를 밀어붙였어. 내 안에 있는 호랑이를 끄집어내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다짐했었다. KO를 만들어낼 기회를 보았고, 그리고는 너무 흥분했지. 큰 대가를 치렀어. 신께서 나를 그렇게 하도록 만드셨기에,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던 것에 후회는 없어. 비센테 루케는 터프하면서도 겸손한 파이터야. 오늘 밤 케이지에서 그와 맞설 수 있어 영광이었어."



곧 39세가 되는 우들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UFC에서 우들리의 시간은 끝났음을 이야기했다. 루케와의 화끈한 경기로 '파이트 오브 더 나잇' 보너스를 수상했음에도 말이다.



"그들은 싸우기 위해 왔어. 분명 루케는 떠오르는 스타야. 그리고 많은 비판을 받던 우들리도 오늘만큼은 싸우러 나왔어."



"39살의 우들리는 이제 어떻게 되냐고? 4연패야 … 맞아. (아마도 끝났을 거야)."



(원문 출처: Sherd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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