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숭의이야기

독거노인친구만들기사업 해바라기조 자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작성자김미영.|작성시간19.05.05|조회수338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미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만연한 5월이 되었습니다.

언제 그렇게 추웠냐는 듯이 초록빛이 우거지고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여러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간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친구만들기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혼자 사시어 적적하고 우울감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절친한 친구 1명 이상을 만들어 드리자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 사업은 미추홀구 우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독 실행되고 있는 사업이랍니다.


"독거노인" 이라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이 단어를 우리 어르신들은 본인들만의그룹명을 정하여 활동하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해바기조의 그간 활동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바라기조의 첫만남



처음 만나는 어색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를 활짝 웃으시며 하셨답니다!

"우리 조만의 이름을 정해요!"

"꽃 이름이 이쁠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해바라기를 좋아한다고 했으니깐 해바라기 조 어떨까요?"

"해바라기 좋지요!"

우리들만의 조이름과 규칙을 정한 날이였답니다!


#이번주 나의 감정은?



첫 만남 이후 두번째 만남의 날 이였어요!

서로 안부도 물으며, 이번주 본인의 감정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이번주에 우울한 일이 많았어요."

"그럴때 저는 교회를 가곤 해요."

"나는 경로당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우울한 일을 잊으려 해요."

돌아가면서 이번주에 기분을 말하고 서로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지 않은가요?

부끄럽지만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내 생애 가장 슬픈일과 가장 기쁜 일은?



조원들과의 세번째 만남의 날이였습니다.

서로의 안부도 묻고, 새로 오신 조원들도 챙겨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본인의 생애에서 가장 슬픈 일과 가장 기쁜 일을 돌아가면서 발표를 했는데요~

함께 울고 웃고 조원들과 일생에 대해 회고를 하는 날이였어요.

숨죽이며 모두 경청하고 공감하여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여시는 해바라기 조원들의 모습입니다!



#조원들과의 식사자리



벌써 조원들과 4번째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복지관에서 만이 아닌 외부에서도 만나 식사하는 자리를 가지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없어도 조원들끼리 서로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 정말 좋았답니다.


8회기의 자조모임의 계획되었는데 벌써 4번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우리 어르신들의 남은 4번의 활동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일시: 2019년 4월 11일 (목) ~ 2019년 5월 2일 (목) 14:00 ~15:00

● 장소: 숭의종합사회복지관 3층 나눔드림 및 부뚜막애순두부 숭의점

● 내용: 독거노인친구만들기 해바라기조 자조모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꾹꾹이 | 작성시간 19.05.07 네 참좋은 만남들 하고 계시군요 김미영복지사 선생님도 수고 많으십니다
  • 작성자박주희 | 작성시간 19.05.08 선생님 화이팅이에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