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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적]카프라의 책을 읽지 않고서는

작성자영천(이장)|작성시간15.12.01|조회수141 목록 댓글 0

 

 

 

 

 

  책 소개

 

  현대 물리학 속에 담긴 동양사상에 대한 내용을 수식이나 전문 기호를 쓰지 않고 구성한 것으로 현대 물리학 속의 새로운 세계관이 동양의 고대 사상에 담긴 세계관과 흡사함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 물리학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물리학의 역할을 살펴보고 현대 물리학과 동양 철학의 유사점을 통해 서양문화의 수용과 변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저자 : 프리초프 카프라

 

  빈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유럽의 여러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직에 있으면서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에서 오랫동안 소립자 연구를 계속했다. 대학에 있으면서도 동양사상과 물리학을 비교하는 많은 강연과 논문을 발표했고, 그 스스로 동양적 명상 수련을 실천했다. 현재 미국의 버클리에 살고 있는 카프라 박사는 국제적인 생태문제 연구 조직인 엘름우드 연구소를 창설, 새로운 생태과학의 이론을 정립하여 오늘날 사회 경제 및 환경 문제에 응용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탁월한 지혜』『녹색 정치』 등이 있다.

 

  목차

 

  제2판 역자 서문

  제1판 역자 서문

  제2판 저자 머리말

  제1판 저자 머리말

 

  제1부: 물리학의 길

  1. 현대 물리학 - 마음을 담은 길?

  2. 아는 것과 보는 것

  3. 언어를 초월하여

  4. 새로운 물리학

 

  제2부: 동양 신비주의의 길

  5. 힌두교

  6. 불교

  7. 중국 사상

  8. 도교

  9. 선

 

  제3부: 대비

  10. 만물의 통일성

  11. 대립의 세계를 넘어서

  12. 공간 - 시간

  13. 역동적인 우주

  14. 공과 형상

  15. 우주적 무도

  16. 쿼크 대칭들 - 하나의 새로운 공안

  17. 번역의 모형

  18. 상호 관통

 

  맺음말

  제2판 후기: 다시 찾은 신물리학

  제3판 후기: 신물리학의 미래

  참고문헌

  찾아보기

  해설

 

  <서평>

 

  생명의 그물 속 나를 체험하게 한 신통한 부적

 

  myogi75 | 2011-06-15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4390734

 

  1. 저자에 대하여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1939년, 1차 대전의 첫 포성을 울렸던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27세에(1966)에 빈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한다. 세계사 아니 서양사의 정점에서, 문명 아니 서양과학의 최전선을 지키며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던 그가 돌연 동양사상에 빠져들었다.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기존 서양철학의 전체적 구조,즉 패러다임과 일치하지 않는 이상 사례들이 계속해서 집적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이 노릇노릇하게 생긴 인종들이 떠드는 괴상망측한 헛소리쯤으로 치부되던 시절이었지만 그는 확신한다. 그 황당무계한 동양적 신비주의야말로 서양문명이 잃어버린 영혼의 쌍둥이라는 것을. 그의 이러한 발견은 1975년 발간한『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The Tao of Physics』이라는 저서에 녹아 있다.

 

  그 엄청난 용기는 어디서 나온 걸까

 

  초판이 나오고도 20년이 넘어서야 그는 고백한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주었던『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이 실은 대단한 위험을 감수한 결단의 산물이었다고. 현대 물리학이야 그가 평생을 바쳐온 분야였으니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그에게는 생소하기만 했을 동양의 신비주의를 소화하여, 자신의 분야와 연결하겠다는 엄청난 시도를 가능하게 했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놀라운 것은 이뿐이 아니다. 자신이 제시하려는 세계관이 서양 근대문명의 근원인 과학의 권위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어질 수도 있고, 그 도전의 결과가 개인적인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몰랐을 리 없는 그가 이런 모험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나는 해변에 앉아서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바라보며 내 숨결의 리듬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돌연 깨달았다. 그때 수많은 입자들이 창조와 파괴의 율동적인 맥박을 되풀이하면서 외계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에너지의 폭포를 ‘보았던 것’이다. (24쪽)

 

  이와 유사한 경험들이 내게 잇달아 일어나 현대물리학이 고대 동양의 예지와 조화를 이루는 일관된 우주관을 점차 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수년간 적지 않은 노트를 기록하게 됐고, 계속 발견한 그 유사성에 관한 수편의 논문을 썼으며, 이제 그 경험들을 한데 묶어 이 책 속에 담기에 이른 것이다. (25쪽)

 

  물리학자의 세계관과 신비주의자의 세계관 사이에 유사성이 그 전에 암시된 적은 있었으나 철저히 탐색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것이 분명한 것이었고 미래에 상식이 될 것이라고 굳게 느꼈던 것이다. (19쪽)

 

  수년간의 정밀한 분석적인 사고 끝에 정신적 직관이 나에게 떠오르자 그 압도적인 감격에 나는 눈물을 흘렸으며 그 순간 나는 카스타네다처럼 그 인상을 종이쪽지에 황급히 적어 내려갔던 것이다. (25쪽)

 

  내가 글을 쓴다기보다는 나를 통하여 글이 쓰인다는 느낌이었다. (19쪽)

 

  20여년 전에『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을 쓰기로 결정했을 때, 나는 직업적으로,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혼자서 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유사한 과정을 밟고 있었던 나의 친구와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그랬다. 이제 우리 모두는 훨씬 강해져 있음을 느낀다. 우리는 내가 이른바 ‘떠오르는 문화’?실재에 대한 동일한 통찰의 여러 다른 양상들을 보여주는 수많은 운동들?라고 불러온 것에 대한 복합적인 대안 조직들을 갖추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사회 변화를 가져올 강력한 힘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428쪽)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이 다가 아니라는 막연한 느낌, 모습을 드러내는 또 다른 세상. 서로 다르다고 믿었던 두 세상이 역동적인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우주적 무도의 체험,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나’에 대한 놓음.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되는 생명의 그물을 향한 전 존재적이고도 자발적인 참여.

 

  프리초프 카프라. 그는 실리콘이다. 나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질문의 구멍을 누구도 모르는 새에 스스륵 메워주었다. 이제 나는 알 수 없다. 어디가 아팠었는지, 어디가 문제였는지. 내가 아는 것은 단지 하나. 나는 지금 숨쉬고 있고 이 느낌이 참 좋다는 것뿐.

 

  2. 작가 연습생의 시선

 

  800그램. 내 몸무게를 재기 위해 우리 집 안방에 존재하는 체중계가 파악한『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의 실체다. 한때 디지털 액정에 투사된 미묘한 움직임 하나로 나라는 존재를 한없이 기쁘게도 또 끝도 없이 비참하게도 만들던 神적 존재, 체중계의 무력함이 극명하게 확인되는 순간이다.

 

  눈치챘는가? 나는 박미옥이다. 하지만 전혀 박미옥이 아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시작할 때의 나와 덮을 때의 나는 분명히 다른 존재다. 물론 연구원 커리큘럼에 포함되어있던 거의 대부분의 책도 마찬가지였다. 책 한 권을 마칠 때마다 나는 탈피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본질적으로 다른 느낌이다. 무언가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내 정신과 육체의 오장육부를 리모델링한 느낌! 아니 그보다는 훨씬 폭발적인 느낌이다. 빅뱅!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건 대폭발의 느낌에 더 가까울 것 같다.

 

  솔직히『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에 담긴 그의 말은 어려웠다. 특히나 물리학적인 설명을 하는 부분은 거의 전혀 이해해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안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과 기운에 통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부적을 믿게 되었다. 측정할 수도 없고 재단할 수도 없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그 느낌. 458페이지 하드커버, 800그램짜리 종이다발은 우주의 그물 속에 있는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준 부적이었다. 말도 안 되는 고집으로 그물에서 떨어져 나와 시름시름 기운을 잃어가는 나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해 준 부적이었다.

 

  한 손을 뺨에 괴고 있는 카프라가 나를 쳐다보며 말한다. 이제야 알겠냐고? 너는 이미 나라고.

 

 

 

  책 소개

 

  프리초프 카프라 박사는 그의 첫 번째 책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에서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세계관을 설명하면서, 그것이 동양 사상에 들어 있는 전일적이며 역동적인 세계관과 얼마나 유사한가를 상세히 비교 설명하였다. 그의 두 번째 책인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은 현대 물리학에서 깨달은 그 새로운 세계관이 다른 학문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전일적인 또는 유기체적 세계관에 뿌리 박은 시스템적 접근이 생물학, 심리학, 생의학, 경제학 등 여러 가지 자연 과학 및 사회 과학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카르트-뉴턴적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아직도 넘어서지 못하는 견해들이 그들 학문의 발전을 얼마나 저해하고 있는가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목차

 

  역자서문

  저자의 말

  감사의 말

  머리말

 

  Ⅰ. 위기와 변형

  1. 사조의 전환

 

  Ⅱ. 두 개의 모형

  2. 뉴턴의 기계론적 세계

  3. 새로운 물리학

 

  Ⅲ. 데카르트 - 뉴턴 사상의 영향

  4. 기계론적 생명관

  5. 생의학적 모델

  6. 뉴턴적 심리학

  7. 경제학의 난국

  8. 성장의 암흑 면

 

  Ⅳ. 새로운 실재관

  9. 생의 시스템적 견해

  10. 전체성과 건강

  11. 시공을 초월한 여행

  12. 태양 시대로 가는 길

 

  원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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