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회진에서 금영화 씨앗을 처음 파종하였다.
아는 것도 없고 그냥 흩뿌려서 파종을 하였는데 너무 한 곳으로 몰렸는지
싹이 나오자 아주 촘촘하게 싹이 나와 서로 자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싹이 얼마나 여린지 처음부터 간격을 잘 맞추어 파종해야 했다.
그러나 나는 그냥 흩뿌려 심었으니 뿌리는 아주 얕게 내렸고 꽃들이 불편해 하였다.
좀 늦었지만 모종을 옮겨보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드디어 꽃망울이 맺히고 나비처럼 이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촘촘하게 발아한 이유로 꽃의 밑둥이 진무르기 시작하였다.
아래 부분이 썩어서 진물이 흘렀다.
금영화 포기가 왕성하게 번지는 것도 처음 알았다.
비가오면 쓰러져서 일어나려고 하질 않았다.
그러니 좀 깊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금영화는 약간 언덕에 심으니 늘어지며 더 아름답다.
그건 줄기가 연약해서 그렇다.
조금만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금영화는 누워서 안일어나고
나는 억지로 세우려다 가지만 잘라졌다.
꽃은 약 두달간 계속 아침 아홉시면 활짝 피었다가 저녁 다섯시면 오므라 들었다.
출 퇴근 시간을 아주 잘 지키는 꽃이다.
만약 금영화를 심고 싶다면 남부지방에서는 3월초가 적당하다.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는 수분 공급을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주로 아침에 듬뿍주고 해가 강할때는 저녁에 주는 것이 좋다.
약 한달이 지나면 눈에 띄게 모종이 자란다.
파종 간격은 25센티정도가 적당하고 깊이는 흙을 부드럽게 하여 1.5센티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깊어도 발아하기가 힘들다.
이 것만 지켜준다면 아름다운 꽃을 두달간 감상할 수있다.
남부지방에서는 한달간격으로 파종하면 늦은 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있다.
의견을 달리 할 수있습니다 이건 오로지 저의 경험담입니다.
제가 요즘 지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정리를 잘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