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달 전쯤에 뿌렸는데, 달랑 1포기밖에 안 나네요.
키우기질문방에 올라온 과거 게시물 중에도 레몬밤은 1포기밖에 안 났다는 분이 계시던데
공교롭게도 저도 1포기만 납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실내+포트+상토+비닐덮개(가끔 스프레이해 주고 비닐 벗겨 줌) 이용했거든요.
같은 날 파종한 오레가노, 스윗바질 등은 발아가 잘 되던데
레몬밤만 특별한 파종 기술이 필요했던 걸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며 눈 빠지게 기다려왔는데
허무감도 들고 이젠 슬슬 포기가 됩니다.
마음 비우고 기다리다 보면 싹이 트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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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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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eidi 작성시간 10.05.19 노지에 파종하셨나요 아니면 화분에 파종하셨나요? 노지에 심어두면 하나만 발아해도 순식간에 정원이 레몬밤 동산이 될겁니다. 나중에 골치 아프니 허브 농장 하실 거 아니면 너무 많이 심지 마세요. 허브 종류는 잘 죽지도 않고 번식력이 대단합니다. 화분이라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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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홍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5.19 포트에 심었는데 이젠 마음을 접을까 싶네요;; 골치는 아플지 몰라도 어감이 너무 좋아요. 레몬밤 동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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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히루란 작성시간 10.06.03 전 펠렛에 6립 심었다가 전부 발아하는 바람에 싹 2개 남겨놓고 다 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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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각 작성시간 10.06.09 비닐덮개 치우시고 적당한습도만 유지해주시면 발아도 잘되고, 잘 자랄텐데요,
지난번에 재구입했던 씨야님 레몬밤 새싹들이 발아율 90%를 향해서 더글더글하게 자라고있어요
오레가노니 다른것도 과습에 약하다지만 레몬밤이 특히 약한것같았어요, 꿀풀종류중에 과습이라고 새싹이 까맣게 녹은건 레몬밤뿐이였거든요, 아니면 스프레이하고 비닐 덮으신다니 흙이 겉만 젖고, 속은 마른상태라 씨앗이 충분히 불지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전 춘화처리후에 흙 깊은데다 직파하고 한번씩 물 흠뻑줬어요, 싹난거 하나만 따로 심고, 나머진 비닐로 싸서 통째로 냉장고에 3일 뒀다 꺼내서,
흙 양이 적으면 조금 더 큰화분에다 엎고 물 흠뻑줘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화각 작성시간 10.06.09 레몬밤 잎이 손가락 두세마디정도로 자라고, 순지르기안해도 군데군데서 곁가지가나와서 공간이 많이 필요하니 포트분하나에다 몰아심으신거면 나중에 분갈이 편하게 하기위해서라도 큰데 심으셔야되요, 깊이얕은 포트분은 뿌리가 제대로 못자라서 크게자라지도 못하구요, 여름에 잎이 축 처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