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중에 큰 말벌이 한마리 날아다니길래
일단 3미터 가까이 도망간 후에 조금씩
접근하며 살펴보니 이런 귀여운 모양의
무서운 벌집이 있었습니다.
이건 폐가
폐가가 된 노봉방입니다.
저걸 만약 작년에 건드렸다면
몇 마리의 말벌들이 반갑게 마중을 나와주었을까요😱
말벌의 공포 때문에 몇배로 힘든 벌초였습니다.
으슥한 느낌이 나거나
경험으로 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곳은
더 조심하셔야 됩니다.
벌이 단 한마리라도 보이면 즉시 반대편으로 뛰어서
도망간 뒤에 보안면을 걷어올리고 맨눈으로 벌집을
찾으며 서서히 접근하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벌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벌초 작업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에프킬라 챙겨다닌다면
땅벌 정도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쌍살벌까지는 위험하지만 잡을 수 있고
말벌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건드리지 않아야 됩니다.
벌 상대하는 분 아니면
그냥 겨울까지 근처 안가고 방치하거나
(겨울이 되면 폐가가 됩니다)
아니면 119 신고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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