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가시 홍화(잇꽃)가 꽃이 핍니다~

작성자우리꺼가좋아(대전)|작성시간26.06.21|조회수104 목록 댓글 21

올해는 3월 초순경 다소 늦은 시기에 홍화씨앗을 직파종했습니다.
수 년전에 "꽃처럼"님께 나눔받은 씨앗을 제가 여러 해 재배하며 가시가 날카로운 홍화씨앗으로만 골라서 계속 심습니다.

진도같은 따뜻한 남부지방 같은 곳은 전년도 늦가을에 파종해 발아상태에서 월동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중부지방도 춥지만 2월 구정을 전후로 파종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이는 씨앗 수확기가 장마철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홍화가 하나씩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처음 필 때는 노란색으로 피어 주황색을 거쳐 붉은색으로 변사는 것 같습니다.
꽃이 계속 피면서 무거워지니 바람이 불면 쓰러져 지지대를 세워 주었습니다.


제가 홍화(잇꽃)를 알았던 계기는,
죽염을 만드신 "인산 김일훈"선생님의 1986년 간행된 "신약(神藥)"이란 저서를 통해서 였습니다.
저서에서 뼈가 부러진 경우 다려 먹으면 24시간 이내 뼈가 붙는 효과가 났다는 내용을 접하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홍화는 예로부터 사람에게 이롭다고 해서 '잇꽃'으로 불렸고, 염료(연지)로도 널리 쓰였습니다.
동의보감에 처방이 나올 정도로 효능이 많고 본초강목,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고서에도 언급될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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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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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리꺼가좋아(대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시간에 따라 꽃색이 변하는 식물들이 더러 있더군요. 목화나 인동(금은화) 등.
    옛날엔 잇꽃을 결혼때 쓴 연지재료로, 또 옷감 염색재료로 썼다고 하는데 꽃 자체에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성분이 있는가 봅니다.
  • 작성자반의거사 | 작성시간 26.06.22 new 잇꽃....잊고 있었습니다. 집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보이지 않았고 지금은 생각도 않하고 있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나중에 씨앗 구할 수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우리꺼가좋아(대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비댓글로 주소 등 남겨주시면 나중에 수확후 씨앗 갈무리 다 되면 드릴께요~
  • 답댓글 작성자반의거사 | 작성시간 26.06.22 new 우리꺼가좋아(대전) 감사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김유정로337
    김성인 01099137254 입니다.
    보내주시면 씨앗 지우지않고 잘 가꿔보겠습니다.
  • 작성자o예닮o | 작성시간 12:00 new 효능과 가시가 신기합니다.
    가시홍화 모여 있으니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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