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나기가 쏟아져서
반가운 마음에 비구경을 한참 했습니다.
어젯밤에도 한시간 가까이 우물물로 텃밭에 물을 주었는데 소나기 30분 오는 것에 비할바가 못되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저녁에 불사조님께 받아 키운 국수호박을 잡았습니다. 일단 배를 가르고 씨를 뺀 다음
삶았는데
육질이 단단하여 30분 정도는 삶아야 물러지더군요. 삶은 호박은 찬물에 담그고 주물럭 주물럭 하면 살은 모조리 면이 되고 껍질만 고스란히 남습니다.
아래에 호박 껍질..
주물러서 뽑아낸 호박 살.
길지는 않고 짧게 나옵니다.
비빔장을 급조하여 붓고
고명은 바쁘니 생략하고 비빕니다.
아래는 작년에 수확한 검은 콩으로 콩국을 갈아
밀가루로 된 시중의 면을 넣고
고명으로는 정선물오이와 진안토마토를 얹었습니다.
사실은 국수호박 요리에 실패할까봐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ㅎㅎ
마무리는 진안토마토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당도가 썩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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