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삽질하는만큼
밭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꽃들은 피어납니다.
배암차즈기(도입종)가 작년보다 일찍 피었습니다.
분홍, 보라, 하양이가 있습니다.
햇살받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얀 모란도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꽃 안쪽은 살짝 분홍기운이 돕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밭모종으로 나가는 두메양귀비들입니다.
시기가 조금 늦어서 마음이 쓰이기는 합니다만...
이 밭이 이제는 빈 밭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식물들은 제가 기르는 게 아니라
온전히 땅의 힘으로 자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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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하얀꽃/안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27 저 아이들도 이식해서 잘 컸습니다. 뿌리를 팍팍 털지않고 심었는데, 200개 중 6개를 저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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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네스토 충북 작성시간 16.04.26 청초한 두메 양귀비의 자태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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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얀꽃/안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27 바람까지 불어주시면....환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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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목원(대구) 작성시간 16.04.29 땅의 기운은 정말 강하지요~
작약이 탐스럽네요
우리집 작약은 화분에서 꽃대만 맺어 있네요
두메양귀비는 참 매력적이죠~저도 올봄엔 두메양귀비로 행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얀꽃/안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5.01 사람도 땅의 기운으로 살아왔겠지요....
저도 올봄에는 두메양귀비로 눈이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참, 아직 어려서 그렇지만 하양이는 모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