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쁘게 잘 크던 나리(백합).....
밑둥을 벌레가 갉아 먹고 있는 것을 미처 발견 못했어요.
결국 , 절단 되어 식탁위에 놓였고....
그 옆에서 그 보다 먼저 벌레에게 침공 당한 이 작은 나리는....
먼저, 절단되어 마치 연꽃인양......
이렇게 자리를 잡아 어렵게 피어 가고 있네요.
벌레 미워... 내가 왜 빨리 발견 못 했을까요. ㅠㅠㅠㅠ
근데... 그건 무슨 벌레래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홀릭(경기) 작성시간 10.06.26 혹시 이넘 애벌레가 초록색인가요? 크기도 무지하게 큰..
우리 둥굴레랑 금낭화 주변에서 얼쩡거리다 처형 당했는데
그 두넘 잎사귀가 먹혀 있길래 혹시나 해서요 -
답댓글 작성자큰보물01(횡성) 작성시간 10.06.27 엷은검은갈색 또는 푸른갈색 성장해 가면서 색이 짙어짐니다.
잎을 먹으면 담배나방 않입니다. -
작성자월려(남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6.26 초록색 아니었구요. 제가 줄기를 갈라서 보니까 흰색벌레, 주둥이쪽은 검고... 담배나방이라면 아직 애벌레 상태인가 봐요.
줄기쪽에 하얗게 소복히 쌓인게 병인 줄 알았는데 쌓인 것을 털어내 보니 구멍이 있었고 구멍안에서 벌레가 입을 내밀었다 집어 넣었다 하면서 약올리고 있었어요. 꼬챙이로 고놈 빼내려고 애먹다가 결국은 나리가 댕강 ....처음 작은 나리는 고놈 벌레가 댕강내 버렸구요. 으이고.. 약올라. 결국 고놈도 내손에 갔지만...내 나리 돌리도~ -
작성자벌나무(음성) 작성시간 10.06.27 담배나방 혹는 심식충입니다. 줄기가 굵은 담배는 철사꼬챙이를 만들어 잡기도했지요.
-
작성자세이지(양평) 작성시간 10.06.29 우리집과 비슷하군요. 흰백합 개화전에 잘려져 결국 노랑어리연과 함께 물속에 입수시키고 결국 개화를 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밟아 부러진 줄만 알았어요. 벌레는 보지 못했는데 자세히 관찰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