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 남은 온기
오늘은 꽃밭 대신
어르신들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서툰 색소폰 연주곡 한 곡 들려 드리고
두손을 잡고 다독여 드렸을 뿐인데
여윈 손끝에서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과
내일에 나의 삶을 보게 되었네
놓지 않으시려는 손길에
가슴은 먹먹해 오고 짧은 만남에도
한 마디 말씀이라도 나누고 싶어 하시는 모습 속에
겹겹이 쌓인 가슴속 외로움을 보았네
가슴은 저리고 눈시울 젖어 오지만
식사도 많이 하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
많이 웃으시고 건강 하셔야 해요
다음에 또 올께요
애써 웃음을 보이며 돌아섰네...
꽃은 고운 자태와 향기로
사람을 기쁘게 하지만
따뜻한 손길 위로의 말 한마디는
사람의 마음에 꽃을 피운다는 것을
오늘 다시 가슴에 되새기며 돌아 왔네
*꽃을 가꾸던 손으로
이제 외로우신 어르신들 마음을 다독이고 싶습니다
그리운 우리 부모님들이 가신 길이고
우리 모두 가야 할 길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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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영춘화(대구) 작성시간 26.06.23 new
몸으로 봉사를 해야하는데 30년 넘게 적은 돈으로 봉사하는 중입니다
나이가 더 들기전에 직접 봉사하는 날이 있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풀꽃향기(성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
작성자석화(釋化)칠곡 작성시간 26.06.23 new
넘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풀꽃향기(성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
작성자탄이(대구) 작성시간 26.06.23 new
늦출입니다 편안한밤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