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농장경영방식
백영호/산림환경칼럼니스트
조경수 농장경영에서 가장 이상적인 농장경영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이방법 저방법 별의 별 방법 다 해보다가 최근 2~3년간 내가 신경을 써서 꾸미는 조경수농장경영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4-4-2 분배방식 농장 조경수 교통정리가 가장 핵심사항이며 중요한 과제였다 그래서 4-4-2 분배방식을 나름대로 설정하여 철저하게 시행해봤다. 그것은 전체를 10으로 할때 삽목묘목생산 4할, 종자묘목생산 4할, 성목생산 2할, 해서 합이 10할의 구성으로 이루는 것이다
2) 비닐하우스만들기 사시사철 묘목생산이 가능한 튼튼한 비닐하우스를 2동 만들어, 한동에는 삽목묘 전용으로 ,또 한동에는 종자씨앗묘 전용으로 지어 봄 가을에는 말할것도 없고 여름에도 겨울에도 날씨와 기온에 구애받지 않고 묘목을 생산해 내는 씨스템 작동이다.
* 삽목묘목생산 삽목묘목은 3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힘 닿는대로 하우스내에서 차광망 쳐서 묘목을 생산하되 남부수종~관목위주로 생울타리용, 군식용에 적합한 수종을 엄선하여 쪽집개처럼 골라내어 가장 인기있는 남부수종 상록활엽관목으로 내가 스스로 정한 1위부터 5위까지 5종류를 각각 10만본씩 50만본을 생산하여 묘목상태로 전량 판매완료하는 경영방식을 택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관목은 생울타리수종,군식용 수종이 대량소비가 되기때문이다.
* 씨앗묘목생산 씨앗파종묘목은 비닐하우스내 파종상에서 씨뿌려 생산하되,전국구 수종~교목중심으로 가로수용 위주로 역시 내가 스스로 정한 전국구 가로수종 1위~5위까지 수종을 선택하여 씨앗을 구하여 파종하여 재배생산방식이며 상록낙엽 구분없이 교목활엽수 중심으로 5종을 엄선하여 각 10만본씩 합계 50만본을 생산 묘목상태로 전량판매해 오는 종자파종묘목생산방식이다. 교목은 가로수종이 대량소비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삽목묘와 파종묘가 서로 중복됨 없이 관목 1~5위까지 인기종 50만본. 교목 1~5위까지 인기종 50만본이 쉼없이 부담없이 무리없이 생산판매가 가능하였다. 문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에 혹한과 혹서기에도 별 무리없이 우량묘재배생산이 가능하였고 큰 나무 생산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모종상태에서 전량 판매 목표로 하기에 무리없이 모종판매가 가능했다는 것.
* 성목 재배생산 여기서 성목이라 함은 내가 포지에서 생산한 씨앗묘목이나 삽목묘목중 뿌리발근이 미흡하거나 자람이 약간 모자라서 특묘가 아닌것은 불합격품으로 따로 골라내어 모종으로 팔지아니하고 남겨진 모종을 말하는데 그것이 약 10만본쯤은 됐다. 그것들을 정성껏 본밭에 심어서 1~2년 키워 키 1미터 내외일 때 전량 출하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즉, 더 크게 더 고가를 위하여 3~4년 아니 5~6년 그 이상으로 키우고자 갖고있지 않았다는 얘기다. 철저한 속전속결 초전출하전략인 셈이다. 그러니까 나의 농장에는 애초부터 삽수할 종자목을 제외하고는 3년이상 출하를 목적으로 키우는 나무는 없다는 말이다. 이렇게 해서 포지의 회전율을 최대한 높이고 빠른 손바꿈방식으로 하는 농장경영을 택한것이다. 이것이 지금껏 최근 몇년간 실패를 모르고 무난한 성장가도를 달려오고있는 것이다. 나의 이 경영방식이 절대진리는 아닐지언 정 참고는 되리라 보기에 밝히는 것이오니 초보자나 기존 농장주들께서도 잘 풀리지 않는 판로에 에로를 겪는 농장에서는 과감한 진로수정전략을 권해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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