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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코사지

작성자행주농장(고양)|작성시간26.06.10|조회수137 목록 댓글 17

화분에서 키우는 백합 코사지가 피었습니다.
텃밭 햇볕이 너무 뜨거워 제대로 찍히질 않아요.

 

사무실로 데려와 제 자리 선반 위에 놓고 찰칵!

고개 들어 눈맞춤합니다.


대형종이 아니라서
화분에서 키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 들일 때의 고정관념을 깨고 댜양한 백합을 접하고자 이것저것 심었는데
그 중 하나에 코사지가 였어요. 
 
심는 시기도 백합 구근은 가을에 심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6월에 심어서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다니 그 기회를 잡았지요 
2023년 6월 초에 심었는데 7월 마지막 날 만났습니다. 
 
7월말 핀 첫 꽃을 보고는 늦게 심어서 제대로 크지 못한 백합인 것으로 알았어요

 
꽃이 10cm 채 되지 않는 백합!
우리 이쁜 코사지가 원종이란 것을 그제야 안거죠

 
같이 화분에 심었던 겹백합도 있었는데  그 해만 꽃을 보고 2024년엔 사라졌어요. 

 
코사지도 2024년엔 싹을 올리다 말아서
백합은 화분살이가 힘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물부족이었던 것 같아요.. 

화분에 구절초도 바짝 말랐습니다.


 가을에 구근 상태를 보고 노지에 심겠다 생각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해를 넘겼는데
2025년 꽃대를 6개나 올렸습니다요~
해 준 것도 없는데 금의환양한 자식을 보고 느끼는 미안함!

2025.6월
2025년 6월



작년 가을에 화분 2개로 집을 넓혀 주었습니다.  
잘 보이는 곳에 두려고 하우스 출입구 앞에 두었는데
이젠 잊지 않고 물도 챙겨줍니다.

꽃이 지면 한여름 땡볕을 피할 곳으로 화분을 옮겨줄 생각입니다. 
퇴비고 살짝 올리고 편안하게 구근 키울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어요.
 
손바닥만한 큼직한 백합들만 보다가 원종 백합들을 보니 어쩌면 그렇게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밭에 귀요미들은 계속 늘고 있어요. 
레드벨벳, 스윗서렌더, 마르타곤 백합들, 섬말나리, 땅나리 등등 ~
작년 가을에 심었지만 아직 소식없는 것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땅속에서 적응 중이라 믿습니다^^


 
 
[에피소드]
겹백합이 화형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라진 겹에 대한 미련은 없었는데
요즘은 살짝 마음이 움직이고 있어요^^

로터스 엘레강스

자꾸 보이니 겹백합이 괜찮은 것도 같네요.  

로터스 엘레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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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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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 | 작성시간 26.06.10 우아 스럽네요
    엄매 기죽어 뿌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행주농장(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싹싹 긁어서 그래요.
    정원도 아니고 텃밭 둘레에 조금씩 심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 | 작성시간 26.06.10 행주농장(고양) 예쁜꽃 잘 키우시고 행복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행주농장(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예비시인 전남 해남 감사합니다.
    키울 수 있는 것은 키우고
    아닌 것은 카페 꽃구경으로 대신합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성희은아빠(서울) | 작성시간 26.06.15 행주농장(고양) 가장 현명한 방법이네요. 동의합니다. 성희은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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