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카페 앨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길을 따라 걷는 힐링...도봉산 찾아 산행이야기 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작성자우화등선|작성시간25.04.28|조회수380 목록 댓글 0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길을 따라 걷는 힐링...도봉산 찾아 산행이야기 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힐링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된 산행으로

 

산들바람에 마음도 상쾌

싱그러움에 기분도 유쾌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김성범 회장이 취임하여 첫 번째 산행을 ‘도봉산’ 을 찾아 가졌다. 북한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간 도봉산, 북한산둘레길 18구간 도봉옛길, 19구간 방학동길, 20구간 왕실묘역길을 걷는 산행을 실시했다.

 

‘세상을 진동시켜라’ 말을 상기시키고, 돌아오는 자의 마음으로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을 걸었다.

 

 

“봄이 왔으니 산길을 함께 걸어요.”

 

“어디!”

 

“도봉산 북한산둘레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은 여러 둘레길 코스가 있는 구간이다. 그 중 도봉옛길과 정의공주묘역이 있는 19구간인 ‘방학동길’ 구간, 연산군묘가 있는 20구간인 왕실묘역길이 있는데. 이 구간을 걷고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이하 영산회)에서는 지난 26일(토) 도봉산역 1번 출구 건너편 음식점 앞에서 오전 10시에 만나 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옛길~방학동길~왕실묘역길로 가는 구간을 약 6.5Km 정도 걸었다.

 

이날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양점승 고문, 박상만 명예고문, 김성균 명예고문, 전동렬 명예고문과 김광자 명예회장, 박병인 부회장, 김석호 부회장과 곽찬대 운영위원, 정문선 총대장, 이철만 대장, 정광철 시무국장, 김현희 총무국장 등 집행부와 영산회 회원 등 및 김용석 재경 영암군향우회 전 사무총장, 최연심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전 회장, 김석호 재경 신북면향우산악회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하며, 봄빛, 기운이 스며든 도봉산에서 산행을 즐겼다.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발걸음마다 오랜 시간 품은 옛이야기가 서린 길을 걸며 보다. 듣다. 느끼다. 깊은 산중에 난 흙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때 묻지 않은 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는다. 느긋한 마음으로 호젓하게 걷는 그 길 위에선 작은 것에도 너그러워질 수밖에 없다. 북한산둘레길 18구간 도봉옛길, 19간 방학동길, 20구간 왕실묘역길 걷다 보면 흔적마다 살아있는 이야기가 묻어있다. 새들도 쉬어간다는 바위와 나무들의 조화로움이 극치를 이룬 도봉산을 찾은 선조들의 그 길 위에 내 발걸음도 얹고, 산행 길에서 얻은 즐거움을 가져간다.

 

이번 봄, 이번 산행, 그 바람 끝에 산행자의 발걸음도 얹어볼 수 있는 “4월 도봉산 베스트 10 산행에 떠나봅시다” 라는 말에 아직 산에는 새싹들이 살짝 얼굴을 내민듯하고, 꽃들도 진달래, 철쭉만 피어난 듯하지만, 새싹은 푸른 도봉산을, 꽃은 향기로운 도봉산으로 만들어내려는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었고, 언덕에 자라난 나무는 푸름을, 핀 꽃은 화사함이 짙어 유독 눈에 들어왔고, 그 아래에서 쉬고 있는 등반가들의 나무와 꽃을 그려낸 풍경과 꽃향기와 함께 즐기는 듯 해보였다.

 

 

옛 풍경으로 역사를 읽다

 

도봉, 이름만 들으면 누군가는 도봉산의 바위에 새겨진 글씨를 떠올릴 수도 있다. 선조들은 이곳 도봉산계곡 등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 산과 계곡이 발달하여 그 옛날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사랑했던 수려한 경관의 도봉옛길 구간 등 여러 구간은 산책길로서의 빼 놓을 수 없다. 이런 역사의 숨결이 숨 쉬고, 운치 있는 길을 영산회 회원들도 찾아 그 시절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유자적하며 걷고 걸며 ‘쉬어간들 어떠리’ 했다.

 

산길을 걷는데 무난해서 숨찰 때도 있지만, 적당한 힘듦은 걷기의 즐거움을 더해 새로운 한 해를 이어갈 힘을 길 위에서 전해 받았다.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은 역사적인 숨결이 숨 쉬고 있는 길이지만, 예부터 국가적 중요 통로였던 옛길을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네 가지 주제로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의 의미를 두었다. 다스리는 길, 심련의 길, 치유의 길, 사색의 길, 살림의 길, 정의 길, 멋의 길로 뜻을 전하고 있었다. 이런 길을 영산회 회원들은 친목이라는 우애의 갈로 여기면서 과거로 돌아가 선비의 멋을 내보기도 했고, 미래의 사람으로서의 풍(風)을 내보이기도 했다.

 

도봉옛길과 방학공길, 왕실묘역길을 걷노라니 힐링이 따로 없었다. 도봉옛길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곳으로, 이곳은 숲이 멋스럽고 운치난다. 계곡을 끼고 있어 걸으면서 계곡과 도봉 숲이 뿜어내는 기운을 듬뿍 받는다. 새싹을 움트는 봄바람 기운이 얼굴에 닿을 때마다 상쾌함은 최고조였다.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호젓하게 걷다 보면 가슴속 깊이 순하고 맑아졌다.

 

어쩌다 마주 치는 이들과도 저절로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게 된다.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젊은 커플의 도란도란한 풍경 속에, 그 옛날 창창했던 옛 선비들 청운의 푸른 꿈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

 

 

방학동길, 으숙한 깊은 골 길 초입 너른 자리를 잡아 돗자리를 펴고서 허기를 달래고 쉬어가고자 땅에 주저앉았다. 도봉산이 배려하는 공간이어서 조성된 공간의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골랐다. 옛 선비들이 나무 가지에 갓을 걸어놓고 쉬어간다는 전설의 흔적도 들어보며, 600년 전의 시간 속으로 잠깐 시간여행을 해봤다. 무수골이 있는 도봉옛길에서 방학동길로 접어드는 길이 이어졌다. 걸어왔던 산세를 굽어보며, 고즈넉한 신비로움에 젖었다. 흙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그 옛날 먼 길을 가느라 이 길을 넘나들던 선비나 민초들의 마음을 공유해봤다.

 

『도봉산 길은 운치가 있는데/그대는 어디로 가고자하는가/경치 좋은 곳에 나그네가 되니/봄새색시 같은 꽃을 바라보네』

 

 

산길을 따라 걷는 산행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을 아는 회원들은 망설임 없이 지연 속을 걷다 보면, 요즘 사회에서 느끼기 힘든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산행을 사랑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산길을 걷는 것은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의 2대 명산에 들어간 도봉산을 찾은 영산회 회원들, 산길을 따라 걷는 산행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기에, 산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기에, 산세를 따라 흐르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는 마치 마음의 속 깊은 곳까지 씻겨나가는 듯한 기분을 주기에, 특히 일출이나 일몰을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기에, 산길을 걷는 산행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산책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에, 산악지대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관찰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해줘 산행을 하게 된다.

 

산길을 따라 걷는 힐링 산행, 혼자서 즐기기도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는 영산회 회원들, 그들은 매달 네 번째 토요일마다 서울에 소재하는 산들을 찾아 산행일기를 함께 써나가고 있다.

 

그들은 함께 모험을 나누고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큰 울타리가 되어준다. 중요한 것은 자연과 조화롭게 산행을 즐기며 마음을 닦아내는 것이다. 산길을 걷는 산행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께 산행하는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산길 산행의 매력이 아닐까한다. 그래서 함께 떠나보자고 영산회 산행 공지가 있을 때마다 산행해보는 건 어떤가요? 물은 다면 망설임 없이 “좋아요!” 한다.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길을 걷는 것이다. 북한산둘레길 구간, 서울 녹음길 220選 등 서울시가 선정한 길을 영산회는 북한산둘레길 18구간인 도봉옛길, 19간인 방학동길, 20구간인 왕실묘역길을 “너도 영암, 나도 영암” 이라며 영암사람들과 함께 산길을 따라 걸었다.

 

회원들은 “오늘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구간 영암사람들과 함께 산길을 걷는 기분이 최고였어요.” ‘도봉산 산행기...봄기운 완연한 산길을 여럿이 걷는 즐거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은 이 대자연’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걷는 길이 더없이 평화롭다. 산을 걷다 보면 그냥 머릿속을 또 마음속을 비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애써 지금 이 순간을 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마음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산을 찾는 이유는 어쩌면 그 대자연의 맑은 심성과 하나 되고자하는, 이 세상에 턱 맡기고 자유로워지기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동안 너무 얽매여 온 인위적인 것으로부터, 자연을 거스르는 것으로부터, 콘크리트 빌딩숲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이 자연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리라.”

 

“아무도 없는 이 거대한 자리의 품속에 여럿이 산을 벗 삼이 산길을 걷는 기분... 상상만 하더라도 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또 설레는 일인가?”

 

 

도봉산을 찾으니 반겨준 것은 토종 철쭉인 연달래꽃이었다. 다소곳이 피어있는 연달래꽃에 눈길을 주었더니 연달래꽃은 더 소담스럽게 피어보였다. 미소 띤 얼굴마냥 그도 빙그레한 듯 해보였다. 연달래꽃에 미소로 바라봤더니 얼마나 좋은 건지 연달래꽃도 그 어린애 같은 천진한 웃음이란... 천진난만한 평화로운 표정이다.

 

 

산행 중, 방학능선에서 잠시 쉬면서 싸온 봄향기 가득한 채소와 우렁된장 등으로 찰밥 등을 먹었다. 배도 든든해 졌겠다. 예상 외로 햇살도 쨍하고 비추어 주겠다. 더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 산길의 걸음, 걸음을 시작했다. 난 어린애 같은 표정이 참 좋다. 이렇게 걷고 있으면, 그냥 걷고 있을 뿐 다른 그 무엇도 거치적거리는 것이 없어서다. 그러면서 아무리 보아도 도무지 질리지 않은 이 대자연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걷는 길이 더없이 평화롭고 사랑으로 피어나고 여운으로 남는다.

 

 

“아!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오늘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함께한 분들의 따스함을 느꼈던 것에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라고 하면서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산행에 감사했다.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에서의 즐거움은 영산회가 주는 사랑이었다. 그 사랑 힐링으로 피어보였고, 힐링은 인간관계를 더욱 끈끈히 해줬다. 자연과 인간, 둘의 관계는 사랑이라는 매개체로 서로 가까이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은 사람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사람은 자연에게 감사하며, 그 자연에 대해 무한한 사랑을 쏟는다. 도봉산과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와의 관계는 사랑을 넘어 신뢰를 쌓는 서로 다른 방법의 사랑 방식과 생활에서 신뢰를 구축하며, 영원한 사랑으로서의 끈끈한 관계를 이어간다. 관계를 넘어 영원한 사랑을 꿈꾼 Feat, 솔직 담백한 만남 비하인드,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은 회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봉산과 영암사람들의 관계는 서로를 준중하고 아끼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됨이다. 도봉산과 영암사람, 둘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애 스토리를 넘어 서로를 향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과 인간, 시간과 치유의 관계를 탐색한 영산회 회원들은 ‘새살-Healing Flesh’ 의 회복의 가능성과 ‘결-Grain of Time’ 의 성장의 증거와 ‘숨-Breath of Light’ 의 시간의 흐름과 존재의 변화를 시각화했다. 이런 이미징 시각화 훈련을 하게 만든 산행을 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단련시키고, 마음을 수양하는 법을 배우고, 함께한 회원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쌓아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축적하고, 팀원인 회원과의 유대관계 강화...이처럼 회원 활동과 산행 문화가 결합하면, 회원들은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 모든 회원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산행을 통해 팀워크가 강화되고, 산악회란 조직의 문화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팀워크로 명작을 남긴 작품, 도봉산을 작품 소재로 삼아 모두가 영산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런 작품은 따로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것이 아닌 바로 소재가 되고 작품 배경이 된 도봉산에 전시했다.

 

이런 진행으로 산행 전시회 추천, 기획 전시를 하려는 듯 다음 산행도 ‘자연과 인간’ 공존 릴레이를 전개하겠다고 했다.

 

 

산행을 마치고 북한산우이역 쪽으로 이어가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완성됐다. 산에서의 기운이 이어진 ‘완도 와구와 코다리찜’ 음식점에서의 기운이 합쳐 영산회는 더욱 사랑의 힘이라는 ‘애너영산’ 으로 승화됐다.

 

 

김성범 회장은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의 산문을 여는 재경 영암군향산악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의젓해 보인다” 며 “이것은 이 모두가 오늘 함께한 회원들이 동참해줬기에 멋지고 훌륭했다” 고 운을 때면서 “오늘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좋아나요?” 라고 물으며 좋았다는 말에 “이게 바로 영산회가 보여준 진심” 이라고 말했다.

 

 

김광자 명예회장은 “우리가 함께 걸었던 길은 산악회의 역사가 되고, 회원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소중하고 의미 산행이 된 것 같다” 고 북한둘레길 산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대호 기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