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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양철학연구소 소장 가와다 요이치 - 스승의 구상을 현실로! 문명‧종교 간 대화를 끊임없이 추진

작성자다사랑|작성시간16.10.13|조회수444 목록 댓글 1

인터뷰 - 공익재단법인 동양철학연구소 소장 가와다 요이치

스승의 구상을 현실로!

문명종교 간 대화를 끊임없이 추진

 

법화경을 중심으로 연구를 거듭하며 불법(佛法)의 인간주의와 평화주의 사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인재를 키울 필요가 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동양철학과 문화, 민족의 연구기관을 설립하겠다.”

 

55년 전,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인도 부다가야를 방문해 법화경(法華經)의 영지를 폭넓게 탐구하는 학술기관을 설립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621월 동양철학연구소(소장 가와다 요이치, 이하 연구소)를 창립했다. 이후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를 해결할 방도를 탐구하며 문명, 종교 간 대화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소.

스승의 구상을 실현하는 일이 연구소의 사명이라고 자각한 55년의 발자취를 가와다 요이치 소장과 함께 되짚었다. 


 

921, ‘법화경전 개막일에 가와다 소장이 글로리홀에서 ‘SGI의 사상적 기반 법화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 ‘동양철학연구소설립 목적은

 

“19612, 이케다 SGI 회장이 석존이 성도한 땅 인도의 부다가야를 방문했을 때 동양철학연구소를 구상했다. 그리고 이듬해 1962년에 설립했다.

 

당시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상과 지침을 정했는데, 그것이 연구소를 설립한 목적이자 사명이다.

첫째, 오늘날 아시아에 널리 퍼진 종교, 문화, 전통을 연구.

둘째, 법화경을 중심으로 한 연구.

셋째, 불교의 인간주의, 평화주의를 펼쳐 인류적 과제에 도전.

 

이에 연구소는 위 구상들을 중점으로 크게 세 가지 연구를 진행한다.

첫째, 법화경을 중심으로 한 불교 연구인데 그중, 하나가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이하 법화경) 개최다.

법화경과 관련된 사본들을 기반으로 법화경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둘째, 문명간 연구 및 대화의 추진이다.

힌두교, 유교, 도교 등 다른 종교와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셋째, 불교의 현대화다.

불교의 현대화에 선구자로서 길을 개척한 이는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이다. 이에 마키구치 초대 회장의 교육론을 시작으로 도다(戶田) 2대 회장의 생명론’, 이케다 SGI 회장이 전개하고 있는 평화론까지 아울러 불교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변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 연구소의 사제 원점이 궁금하다

 

앞서 말한 이케다 SGI 회장이 연구소의 설립을 구상한 것이 첫 번째 사제 원점이다. 연구소는 그 구상을 실현하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두 번째 사제 원점은 1998년 도쿄에서 열린 법화경과 실크로드(2006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으로 명칭 변경) 개최다. 이에 관해 당시 법화경전을 개최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겠다.

 

1996, 일본을 찾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의 유리 페트로샨 소장이 요청해 이케다 SGI 회장과 회견이 성사됐다.

그 자리에서 페트로샨 소장은 도쿄에서 법화경전을 꼭 열어 주십시오.” “법화경의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창가학회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하고 직접 법화경전 개최를 제의했다. 그것을 계기로 법화경전 개최가 정해졌다.

 

이후 2년 동안 준비해 동양고문서연구소가 소장하는 약 10만 점에 이르는 방대한 소장품 중 엄선된 법화경 관련 유물과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의 로케시 찬드라 박사가 이케다 SGI 회장에게 기증한 법화경 관련 유물을 소개했다.

특히 일반인에게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페트로프스키본(중앙아시아에서 출토된 범문 법화경 사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페트로프스키본을 본 법화경 사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도다 히로후미 박사는 새삼 살아 있다는 데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크게 감동했다.

이렇듯 이케다 SGI 회장을 중심으로 법화경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것이 연구소의 두 번째 사제 원점이다.”

 

. 그동안 연구소에서 진행한 대표적인 사업과 현재 교류하고 있는 해외 기관이 궁금하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법화경전 개최이고, 이외에도 세계의 연구·학술기관과 교류하며 심포지엄 실시, 이케다 SGI 회장 대담집 발간, 기관지 동양학술연구발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류 중인 대표적 기관을 소개하면, 인도국제아카데미를 비롯해, 과학예술아카데미(유럽),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중국), 하버드대학교 종교연구소(미국), 철학아카데미(브라질), 옥스퍼드 불교학연구소(영국), 말라야대학교 문명 간 대화센터’(말레이시아) 등이 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과 교류하며 심포지엄을 개최, 종교와 나라를 아울러 법화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평화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 ‘현실에서 종교가 비폭력을 실현하는 방안등을 함께 고민하며 종교 간 대화를 활발히 추진하는 중이다.”

 

. 종교 간 대화를 추진하는 목적과 방향은

 

동양철학연구소가 추진하는 종교 간 대화는 이케다 SGI 회장의 종교는 인류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지침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를 위해 SGI에서 추진하는 평화, 문화, 교육 운동을 기반으로 심포지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 그것을 바탕으로 현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 윤리, 인권, 환경, 평화 등에 관해 타 종교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서로 가지고 있는 종교간 편견을 없애고, 상호 이해관계를 구축해 평화를 위해 협력해 가고자 한다.

 

방향에 관해서는 한 가지 에피소드 소개로 대신하겠다. 2002,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이자 종교지도자와 이케다 SGI 회장이 만나 이슬람과 불교의 대화에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종교간의 대화심포지엄에 불교를 대표해 연구소의 소장인 내가 참석한 적이 있다.

그때 와히드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는 그의 말이 있다. 이슬람교를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로서 꼭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지만, 사실 이슬람교는 평화의 종교다. SGI와 불교가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이슬람교와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달라.’”

 

. 한국은 법화경전 개최 14번째 국가로 지금까지 세계 13개국지역에서 법화경전을 열었다. 개최의 목적과 의의가 있다면

 

첫째, SGI의 원점인 법화경, 대승불교 속에서 가장 중요한 법화경. 이 법화경이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거쳐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까지 어떻게 넓혀졌는지를 알기 쉽게 일반인에게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소는 타 종교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때마다 그들은 자신들이 근간으로 하는 법과 사상으로 평화를 논한다.

그리고 불교의 경전은 팔만 가지가 넘는데, 팔만 법장 중 SGI는 어떤 경을 근본으로 삼고 있냐고 반드시 묻는다. 그때마다 우리는 석존에 의해 탄생하고, 천태대사와 전교대사를 거쳐서 니치렌(日蓮) 대성인까지 이어지는 법화경을 가장 근본으로 삼는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종교간 대화가 성립된다.

이에 일반인도 이를 위한 기초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법화경전을 개최하게 됐다.

 

둘째, 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전시여야 한다.법화경전 전시품은 세계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받은 법화경 관련 귀중한 유물들이다. 그래서 세계의 전문가들도 법화경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전시로 구성했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불교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타 종교 전문가들도 법화경전 관람을 통해 법화경의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해서 돌아가거나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 한국 법화경전 관람 소감과 기대하는 바도 궁금하다

 

앞서 말했듯이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이에게 SGI와 법화경을 소개하는 것이 우리 목표다.

따라서 우리 목적이 잘 전달되는지를 염두에 두고 전시를 돌아봤는데, 한마디로 기대 이상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차고 넘칠 정도로 잘 표현했다. 법화경에서 중요시하는 주요 경전과 사본이 곳곳에 잘 전시돼, 일반인은 법화경을 쉽게 이해하고 전문가들은 법화경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다고 기대한다.

더욱이 스크린 터치를 이용한 게임이나 퀴즈, 대형 스크린과 DVD 영상 등을 이용한 시청각 자료 등 법화경을 현대에 맞게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는 점이 인상 깊다.”

 

. 스승의 구상을 사명으로 하는 동양철학연구소의 비전은

 

연구소 설립 구상 55주년을 기념해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학문적으로 발전, 실현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세계 유수의 학자 및 지도자들과 나눈 대담을 집약해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

현재 이케다 SGI 회장이 말한 문명론, 생명론, 철학론 등을 대담집으로 모아 출판하려고 계획 중이다.

 

둘째, 아널드 토인비 박사와 나눈 대담 속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체계화, 구체화하는 것.

이케다 SGI 회장이 나눈 많은 대담의 원점은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와 나눈 대화다. 당시 대담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는데, 거기에는 문명, 생명, , 우주 등 현재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인류적인 과제가 포함돼 있다.

이에 토인비와 나눈 대담을 근간으로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체계화, 구체화할 계획이다. , 그것을 21세기에 어떻게 실현할지를 집약해 발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셋째, 지금까지 연구 성과를 10회에 걸쳐 대승불교의 도전이란 책으로 발간했다. 동양철학연구소는 10년간 평화, 환경, 생명윤리, 여성문제 등 인류적 과제에 대해 하나의 이론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문명간 대화, 종교간 대화의 기초이론도 완성시켰다. 이것을 더욱더 발전시키려고 한다.”

 

현대사회에 만인존엄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와 공생의 길을 개척하는 동양철학연구소.

법화경의 인간주의 사상이 모든 차이를 넘어 인류를 잇는 변혁의 파동을 일으키고, 창가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리라 확신한다.

 


첨부파일 인터뷰 - 동양철학연구소 소장 가와다 요이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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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운주산 | 작성시간 21.05.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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