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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사람을 미소로 바꾼다 - 소아과 수술실 간호사 카토 타에코 씨

작성자선라이즈|작성시간18.01.10|조회수1,394 목록 댓글 1

<신앙체험 - 글로벌 워치>

(201811) http://www.seikyoonline.com/

 

부드러운 미소로 아이를 대하는 카토 씨

치바시(千葉市) 소아과 수술실 간호사

카토 타에코(加藤多恵子)

 

<グローバルウオッチ> 信仰体験 

小児科手術室看護師 千葉市 加藤多恵子さん 201811日  


 

しい笑顔どもと加藤さん

 

幼稚園からけがをした友達手当てをするのがきだった。「さな看護婦さんだね先生われいつしか将来になる成長するにつれそのいは一層

 

눈앞의 사람을 미소로 바꾼다

국제 NGO의 일원으로 네팔에서 의료지원

 

유치원 때부터 상처를 입은 친구를 치료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작은 간호사구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언제부턴가 장래의 꿈이 되었다. 성장하면서 그러한 생각은 더욱 강해져 갔다.

 

·고등학교 시절,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2001년의 9.11 ‘미국 동시다발 테러로부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까지. 전쟁터의 보도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비슷한 시기에 나이팅게일의 전기를 읽는다. 전장에서 분투하는 간호사. “나도 평화를 위해 살자.”라고 결정했다.

 

간호단기대학 시절에는 호주로 단기 유학. 일본과 의료제도가 다른 현지 병원이나 호스피스에서 간호 체험을. 취직할 곳도 국제적인 의료에 종사하는 병원에 내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간호사 국가고시에 불합격. 필수과목에서 1점이 부족했다. 실은 시험 2주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년 전부터 말기의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아버지는 경제고로 도박에 빠져 가족을 괴롭혔다. 어머니 료코(57, 흰백합장) 씨가 열심히 가계를 지원하고 홀로 학회활동에 힘쓰고 있었다.

남은 수명이 1년이라는 선고를 받은 후, 아버지는 신심을 깨닫고 절복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카토 씨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했다.

진지하게 마주하지 못한 채 아버지를 보냈다. 후회가 마음을 뒤덮어 밤을 지새웠다. 장례식에서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시험 며칠 후, 아버지가 쓴 기원문을 적은 메모를 발견한다.

타에코의 합격!”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불합격으로부터 1년간 치매병동에서 간호 조수를 하면서 시험공부에 힘썼다.

어머니가 자영하는 가게를 돕고 학회활동에도 분주. 아버지를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을 전력을 다해 살았다. 합격 후에는 소아과에 취직. 경험을 쌓고 한시라도 빨리 세계로 날아오를 생각이었다.

 

그러나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고 전달하는 현실에서는 선배의 꾸중뿐이었다. 낯가림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고역. 동기 중에서 명백하게 뒤쳐져 있는 자신이었다.

이제 그만두겠다고 몇 번이나 침체됐으나 그때마다 백화(白樺)그룹(여자부 간호자 모임)의 선배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주위와 비교하지 마세요. 눈앞의 환자에게 어떻게 안심을 주는가, 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이 백화의 멤버에게 보낸 지침 병든 사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을 나의 사명감으로써 나는 타락시키지 않겠다.”를 마음으로 중얼거리며 환자인 아이들과 마주 했다.

 

5년간의 병동근무 후 수술실로.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말할 기회는 극단적으로 줄었지만, 그러므로 마음의 간호에 철저했다.

조금이라도 아이가 편한 자세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사에게 의료 기구를 건네는 순간에도 마음을 담아. 아무리 일상이 바빠도 평화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원했다.

실제로 개발도상국 청년해외협력단도 생각했지만 백화의 선배는 (무분별함을) 깨우쳐주었다.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재작년, 9년 만에 드디어 꿈이 실현된다. 지인에게 소개받은 국제 NGO의 전형을 통과하여 네팔로. 윗입술과 입천장이 떨어져 있는 구순구계열(口唇口蓋裂, 갈림증, 언청이)’ 등 성형외과 수술을 하는 의료 볼런티어(봉사자). 병동의 간호를 담당했다.

현지 병원에는 네팔 전역에서 환자들이 몰려 있었다. 버스를 갈아타고 36시간이 걸려온 사람도 있었다.

 

처음에는 모두 낯선 일본인 간호사를 불안해했다. 그래도 서투른 현지어를 사용하며 마음을 다해 나가자 환자들은 미소로 바뀌었다.

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간호는 역시 마음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일본 병원에서는 말을 못하는 아기도 대해 왔다. 수술실에서는 환자와 이야기를 할 수도 없다. 마음으로 간호했던 경험이 살아 움직였다. 현지에서는 네팔 간호사와도 교류. 이쪽에서 지원해 주기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았다.

일본의 축복 받은 의료 환경 속에서 어리광을 피우고 있지 않았는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직장에서 응원도 해주어 다시 네팔로 건너갔다. 간호의 원점을 배우기 위하여. 계속 품어 온 평화에 대한 염원’.

지금 다시 느끼는 것은 어디에 있어도 자신이 실천하는 것은 동일하다는 점. 눈앞에 있는 사람을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것이 평화를 향한 한걸음이다.

 

 

카토 타에코(加藤多恵子)

 

간호전문대를 졸업 후 일관되게 소아 의료에 종사했다. 5년간, 병동에서 간호를 경험하고 현재는 수술실을 담당. 임상 지도자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등학교는 지망하던 학교에 가지 못하고 대학 시험도 재수. 국가시험도 한 번은 실패했습니다.” ‘낙오자의 인생이었다고 회상하지만 힘들였던 만큼 가토 씨는 격려의 달인으로 후배들에게 존경받는다.

치바시 거주. 지쿠사지부 총구여자부주임부장. 백화그룹 전국부위원장(백화그룹 치바서기장).

 

네팔에서는 보험제도나 의료 환경이 여의치 않자 구순구계열 등으로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해도 그것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많다. 카토 씨가 참가하는 국제 NGO에서는 20년 이상 구순구계열 의료팀을 네팔에 파견했다. 카토 씨는 재작년과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네팔 현지의 간호사로서 스태프와 협력하여 수술 전·수술 후의 간호를 담당했다.

 

구순구계열(口唇口蓋裂)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7주 사이에 입술(구순) 및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이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이다.

단순히 피부나 입천장 점막의 갈림증만이 아니라 근육, 연골, 뼈에 이르는 총체적인 변형을 야기하며, 따라서 입술, 입천장 이외에도 코, 치아, 잇몸 및 위턱 등의 성장과 형태에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가 비정상적으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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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빛 | 작성시간 18.02.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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