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価大学・女子短期大学入学式への池田先生のメッセージ
소카대학교·여자단기대학교 입학식 이케다 선생님 메시지
신시대 창조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라
一、武蔵野の天地に、新しい春が来ました。厳しい冬を越え、花は咲き、鳥も歌い、新入生の皆さんを歓迎しております。
何よりも、皆さん一人一人こそが、躍動する希望…
무사시노 천지에 새로운 봄이 왔습니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 꽃은 피고 새도 노래해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이 곧 약동하는 희망찬 봄을 나타내는 생명입니다.
소카대학교 제49기생과 소카여자단기대학교 제35기생 여러분, 또 대학원생 그리고 통신교육부, 유학생 여러분, 영예로운 입학을 대단히 축하합니다! 내가 창립한 대학에 잘 오셨습니다.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이곳 하치오지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벚꽃이 활짝 핀 캠퍼스를 함께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심정으로 간략히 세가지 지침을 보냅니다.
첫째, ‘지구민족의 화목한 연대를 넓히자!’입니다.
생각해보면 50년 전 오늘 우리 소카대학교 기공식을 거행했습니다.
4월 2일은 창가교육의 원류인 스승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의 기일입니다.
기공식 때 나는 심은 지 얼마 안 된 벚나무를 비롯한 묘목 1만6000그루를 바라보면서 머지않아 앵매도리의 꽃들로 예쁘게 물들 미래의 캠퍼스를 상상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은사가 제창하신 ‘지구민족주의’라는 원대한 평화의 비전을 실현할 대학으로 반드시 발전시키겠노라 굳게 결심했습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슈퍼글로벌대학으로서 세계 60개국ㆍ지역의 200개가 넘는 대학과 학술, 교육교류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한 자신을 가장 힘 있는 세계시민으로 연마해 사명이라는 너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최고의 환경과 기회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소카대와 소카여자단기대 교직원 여러분도 더욱 신선한 숨결로 여러분을 맞았습니다.
불가사의한 연으로 세계에서 모인 좋은 학우들과 서로 격려하고 절차탁마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공생의 축도라고 이름할 만한 ‘지구민족의 화목한 연대’를 사이좋게 명랑하게 쌓아 넓히기 바랍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둘째, ‘신시대를 여는 배움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라!’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영지(英智)에서 생겨납니다. 그리고 새로운 영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곳이 대학이고 그 영지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이 바로 신입생 여러분입니다.
내가 경애해 마지않는 ‘현대 화학의 아버지’ 폴링 박사도 대학 1학년 신입생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가장 특별한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슴에 품은 싱그러운 향학과 탐구, 도전과 창조의 초심을 긍지와 보배로 삼아 하루하루 더욱 빛내는 배움의 청춘을 보내기 바랍니다.
배우는 일이야말로 청춘의 권리이자 인간의 영예입니다. 배우는 생명에는 결코 막힘이 없습니다.
나와 함께 대담집을 펴낸 중국을 대표하는 문호 왕멍 前문화장관이 하신 잠언이 떠오릅니다. 바로 ‘나는 배운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왕멍 선생님은 청년들에게 기대와 신뢰를 담아 “학습은 두뇌와 정신에 빛과 미래를 선사합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젊은 날, 자신이 타향에서 역경에 지지 않고 배우는 기쁨을 찾아내 어학을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꿋꿋이 살아가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른 언어를 배우면서 세계를 느끼고 생명을 느끼고 사랑과 신앙을, 인간의 힘을, 대자연의 힘을 느껴야 한다.” 하고 성원을 보내셨습니다.
어쨌든 ‘신시대’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도 흘러가는 것도 아닙니다.
젊은이가 앞장서서 스스로 배우고자 노력해 개척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운 만큼 시대는 진보하고 사회는 번영한다’는 기개로 이 평화의 요새에서 자유자재로 활달한 지성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바랍니다.
민중을 비춰라
셋째, ‘창조적인 생명의 아침해를 떠올려라!’입니다.
내 잊을 수 없는 벗 중에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이자 세계적인 미술사가 르네 위그 선생님이 있습니다.
루브르미술관에 보관된 인류의 소중한 보물을 나치스라는 마수에게서 끝까지 지켜낸 문화의 투사이자 도쿄후지미술관을 최대로 응원해주신 대은인입니다.
위그 선생님의 신조는 ‘생명은 창조가 목적’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창가(創價)’ 다시 말해 ‘가치창조’의 철학에 한없이 공명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맹우인 리디 위그 여사도 “한 사람 한사람이 아직 자신도 모르는 생명에 내재하는 힘과 가능성을 믿고 개척할 때, 어둡게만 보이는 현실에서 새벽으로 다가갈 수 있다.” 하고 명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소카여자단기대는 내년에 개교 35주년, 소카대는 내후년에 개교 50주년을 목표로 더욱 ‘창조적인 세계시민’을 육성하고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배움의 성(城)에서 마음껏 자신의 창조적인 생명의 아침 해를 결연히 떠올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큰 은혜를 입은 아버지, 어머니를 감싸 안고 존귀한 민중을 비추고 나아가 아직 혼미한 어둠으로 뒤덮인 세계를 혁혁히 밝히고 인간주의의 승리의 함성을 울려 새벽이 왔음을 알리기 바랍니다.
끝으로 내 생명과 같은 여러분의 건강과 무사고 그리고 대성장을 기원하면서 시를 보냅니다.
청춘의
아침해 떠올라라
한없는
승리의 새벽
용기의 빛으로
오늘의 입학을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 함께 영광스러운 역사를 만듭시다!
201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