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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본부간부회〉
야나시마 히데아키(梁島英明) 남자부장 인사 (요지)
2025년 9월 13일
신시대의 절복 대행진
사람을 잇는 열린 대화를
一, 지금 전 세계 청년들이 불법(佛法)을 구(求)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문한 이탈리아에서도 한 청년부원(靑年部員)이 말했습니다. “‘숙명(宿命)도 내가 바꿀 수 있다’ ‘고민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 이렇게 듣고 감동(感動)으로 소름이 돋았습니다.”라고. 입회(入會)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라는 말을 들으면 감동을 억제할 수 없는 것 같고, “이거 봐요.”라며 닭살(돋은 소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웃음)
또, 이탈리아의 좌담회(座談會)는 차분히 대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적은 인원으로 개최. 식순이 없이 눈을 보며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고민(苦悶)과 갈등(葛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서로 공감(共感)의 눈물을 흘린다. ‘여기에 오면 절대로 힘이나!’ 이런 생각이 드니 또 누군가에게 권유(勸誘)하고 싶어진다고. 이 연쇄(連鎖)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一, 도쿄의 한 남자부(男子部) 리더는 멘탈 헬스〈mental health: 정신건강(精神健康)〉의 전문가로 도쿄대학(東京大學)의 강사를 맡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연구자와도 협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학회(學會)의 좌담회가 멘탈 헬스에 있어서, 구미(歐美: 유럽과 미국, 서양)에서 매우 효과적인 케어라고 여겨지는 ‘오픈 다이얼로그(Open dialogue: 열린 대화)’의 장(場)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그의 카운슬링(counseling: 상담)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저명한 경영자,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 인터넷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등 이른바 ‘사회적 성공자’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는 그런 사람들과도 우정을 맺어 왔습니다.
그 중 “궁극(窮極)적인 멘탈 헬스의 개선(改善)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기원(祈願)입니다.”라고 말해주면 창제회(唱題會)에 참석하는 우인(友人)도 있다고 합니다. 그 때, 그는 먼저, “부모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에게,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라며 ‘자타(自他) 함께의 행복(幸福)’을 기원하는 자세를 확인시켜 줍니다.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인들도 ‘먼 곳의 누군가’가 아닌 ‘얼굴이 보이는 한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중함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다는 것.
매주 개최하고 있는 창제회는 신래자(新來者)로 넘쳐나, 2개월 뒤까지 ‘참석 예약’이 잡혀 있는 상황. 그 중, 매달(每月)같이 스스로 원해서 입회(入會)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실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확실한 답을 낼 수 있는 ‘힘 있는 종교(宗敎)’가 혼미(混迷)한 시대에 갈망(渴望)되고 있는 증좌(證左)입니다.
지금이 인류(人類)가 숙명전환(宿命轉換)을 이룰 승부(勝負)의 때! 스승의 이 기대(期待)에 부응(副應)해, ‘인류의 숙업(宿業)’인 ‘분단(分斷)의 생명(生命)’을 전환해 가는 것은 ‘창가(創價) 청년의 사명(使命)’입니다.
제 자신도 얼마 전, 제 내면의 ‘분단의 마음’을 느낀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인의 소개(紹介)로 같은 세대(世代)의 타종(他宗)의 승려(僧侶)와 대화(對話). 상대(相對)의 사상(思想)을 존중(尊重)하며 공통점(共通點)을 찾는 것이 ‘종교 간 대화(宗敎間對話)’의 철칙(鐵則)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가 정토종(淨土宗)의 개조(開祖) 호넨(法然)을 열렬히 말하기 시작하자마자 저도 모르게 파절(破折)하고 말았습니다. (웃음)
한순간, 자리는 얼어붙었지만, 대화를 진행하는 가운데, ‘석존(釋尊)의 인간다움’에 감동(感動)했다는 한 점에 공명(共鳴). 후일 학회총본부(學會總本部)를 안내하며 창가(創價)의 역사와 선생님의 사상을 소개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감동하고 감격했는지 마지막에 “제 속(中身: 알맹이)은 창가학회원(創價學會員)입니다!”라고 말해 선배 승려를 놀라게 했습니다. (웃음)
‘차이(差異)에 대한 집착(執着)’이라는 차별의식(差別意識)을 타고 넘었을 때, 타종의 사람과의 대화에 긍정적(肯定的)이 되어가는 자신에서 경애(境涯)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一,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는 “대화(對話)란 상대(相對)에게서 배우는 것”이며 “배우면 자신도 풍부(豊富)해진다. 그렇기에 풍부한 대화에는 기쁨이 있다.”라고.
자신의 ‘분단의 마음’을 타고 넘어 ‘결합(結合)의 대화(對話)’로 서로에 대한 존경(尊敬)의 고리(輪, 유대)를 넓힌다. 그 속에, “자타(自他) 공(共)히 기뻐하는 것이니라.”(어서신판1061·전집761) 하신 어문(御文)대로, ‘진정한 환희(歡喜)’도, 경애혁명(境涯革命)도 있다고 확신합니다.
인류(人類)의 숙명전환(宿命轉換)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한 사람의 위대(偉大)한 인간혁명(人間革命)’이다. 이케다 선생님께서 평생(生涯)에 걸쳐 가르쳐 주신 이 방정식에 의하면 초점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인간혁명’입니다.
그 직도(直道)인 ‘절복(折伏) 실천’에는 ‘분단을 초월해(넘어) 결합하는’ 대화, ‘자신이 인생의 주역(主役)’이라는 철학, ‘자타 함께의 행복을 바라는’ 기원이 있습니다.
세계종교(世界宗敎)인 창가학회(創價學會)의 이 대화운동(對話運動)이야말로, 현대 사회가 구(求)해 마지않는 ‘사회적 가치(社會的價値)’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숙업이 짙게 드러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방법(大謗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大正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어서신판2145·전집1300) 하신 어단언(御斷言)대로, 불법(佛法)을 말하고 넓히는 ‘천(天)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신시대(新時代)의 절복(折伏) 대행진(大行進)’을 진행해 갈 때다!”라고 당당하게 사회에 선언(宣言)하고, 세계광포(世界廣布)의 새로운 전진(前進)을 개시해 가고 싶습니다. (박수)
우선은 제 자신부터 연(緣)이 있는 모든 사람과 즐겁게 대화(對話)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평생(生涯)의 우정을 맺고 진심 어린 대화로 불종(佛種)을 불러 깨워(일깨워) 가겠습니다! (박수)
[기사 원문]
[용어해설(用語解說)]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 ぼんのうそくぼだい[본노우소쿠보다이])
번뇌(煩惱)란 중생의 신심(身心)을 괴롭히고 번민케 하는 여러 가지 정신작용을 말함. 소승교(小乘敎)에서 번뇌는 고뇌(苦惱)를 초래하는 원인이어서, 그것을 완전히 끊어야 보리(菩提)에 이른다고 설하지만, 법화경(法華經)에서는 번뇌 속에 보리가 있다고 설하고, 그것이 그대로 깨달음으로 전환되어 갈 수 있음을 밝혔다.
번뇌에 덮여 있는 범부(凡夫)라도 묘법(妙法)을 믿고 실천함으로써 그 생명에 부처의 깨달음의 지혜<보리(菩提)>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과 함께 즉신성불(卽身成佛)을 다른 각도에서 제시한 것이다.
▷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 / 즉신성불(卽身成佛)
숙명전환(宿命轉換 しゅくめいてんかん[슈쿠메이텐칸])
정해져 바꿀 수 없다고 생각되는 운명(運命)일지라도 올바른 불법(佛法)의 실천으로 전환(轉換)할 수 있는 것.
불교(佛敎)에서는 과거세(過去世)의 행위(行爲)가 인(因, 원인)이 되어 현재세(現在世, 현세, 금세)의 결과(結果)로 나타나는 혹은 현재세의 행위가 인이 되어 미래세(未來世)의 과(果)를 가져온다고 본다. 그리고 선인낙과(善因樂果), 악인고과(惡因苦果) 즉 과거세의 선악(善惡)이 인이 되어 현세에 고락(苦樂)의 과보(果報)를 가져온다는 생명경애(生命境涯)의 인과(因果)의 법칙(法則)을 밝힌다.
이는 불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을 위협(威脅)하고 수탈(收奪)하는 논리로 종종 운명결정론(運命決定論)적으로 사용되었지만 본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운명은 절대적인 존재나 초월적인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는 자기결정권(自己決定權)을 가르치는 것이며, 자신의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행동에 의해 운명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숙명전환(宿命轉換)의 사상(思想)이다.
그래도 선인낙과·악인고과라는 “통상(通常)의 인과(因果)”(어서 960쪽)의 가르침은 현재의 고통의 원인을 알아도 그것을 금세(今世)에 즉시 변혁할 수 없으며, 미래세에 걸쳐 생사(生死)를 반복하면서 하나하나의 악업(惡業)의 죄를 청산(淸算)해 가는 길 이외에는 없다. 이와 같이 숙업(宿業)의 사고는 종종 희망이 없는 운명결정론에 빠지기 쉽다.
이에 반해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의 불법(佛法)은 법화경(法華經)에 근거하여 만인(萬人)의 내면에 불계(佛界)가 갖추어져 있어, 그것을 여는 것으로 성불(成佛)하여 숙명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만인에게 불계가 있다고 설하는 법화경에 대한 신(信)·불신(不信), 호법(護法)·방법(謗法)에 의한 인과(因果)를 밝히고 법화경을 비방(誹謗)하는 것, 즉 방법이야말로 근본적인 죄업(罪業)이며 모든 악업(惡業)을 낳는 근원적인 악(惡)이라고 한다. 그리고 불신·방법이라는 근본적인 악업의 과보로서 생기는 고뇌(苦惱)의 경애(境涯)를 정법(正法)을 믿고 수지(受持)하고 넓혀가는 호법(護法)의 실천으로서 내면의 불계를 즉시 용현(涌現)시킴으로써 이 일생 동안에 전환해 갈 수 있다고 밝힌다. 그 실천의 핵심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제목(題目)이다.
어서(御書)에는 「보현경(普賢經)」의 문(文, 법화경 724쪽)을 토대로 범부(凡夫) 자신의 생명에 서리(霜)나 이슬(露)처럼 쌓인 죄장(罪障)도 남묘호렌게쿄의 제목(題目)이라는 혜일(慧日, 지혜의 태양)을 만나면 깜짝할 사이에 지워 없앨 수 있다(어서 786쪽), 라고 씌어 있다.
▷ 호법(護法) / 숙업(宿業) / 방법(謗法)
숙업(宿業 しゅくめい[슈쿠메이])
과거세(過去世)의 행실. 숙(宿)은 숙세(宿世), 즉 과거세의 일. 업(業)은 선악(善惡)의 행실.
▷ 업(業) / 숙명전환(宿命轉換)
방법(謗法 ほうぼう[호오보오])
비방정법(誹謗正法)의 줄임말. 정법(正法), 즉 석존(釋尊)의 가르침의 진의(眞意)를 설한 법화경(法華經)을 믿지 않고 오히려 반발(反撥)하고 악구(惡口)를 말하는 것. 여기에는 정법을 호지(護持)하고 넓히는 사람을 비방(誹謗)하는 방인(謗人, 비방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호법(護法)에 대한 반대말.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문자 그대로 정법을 비방하는 것을 방법(謗法)이라고 할 뿐만 아니라 설령 법화경을 믿고 있어도 법화경을 이전경(爾前經)보다 열등(劣等)하거나 동등한 것으로 보고 수용(受用)하는 것도, 석존이 법화경을 모든 경(經)에서 제일(第一)로 한 교판(敎判)에 위배되므로 방법(謗法)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종(諸宗)이 범(犯)하고 있는 이 방법이야말로 만인성불(萬人成佛)이라는 부처의 근본의 소원에 위배되며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는 것이므로 불법 상, 가장 무거운 죄라고 사람들과 사회에 명시(明示)하시고 그 잘못을 가책(呵責)하셨다.
▷ 호법(護法) / 십사비방(十四誹謗)
정법(正法 しょうほう[쇼오호오])
➊ 진리를 올바르게 나타낸 법을 말한다. 사법(邪法)에 대한 반대말. 백법(白法), 정법(淨法), 묘법(妙法)이라고도 한다.
➋ 석존멸후(釋尊滅後), 불법(佛法)이 어떻게 수용(受容)되는지에 대한 시대구분<정법(正法)·상법(像法)·말법(末法)의 삼시(三時)> 중 하나. 부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행해지는 시기다.
기<基=자은(慈恩)>의 「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에 따르면 가르침 그 자체 교(敎), 그것을 배우고 수행하는 것(行), 깨달음을 여는 것(證)의 세 가지를 갖추어 성불(成佛)하는 중생(衆生)이 있었던 시기를 말한다.
『중관논소(中觀論疏)』 등에서는, 석존 멸후 1000년간으로 여겨진다. 『대집경(大集經)』에서는 (석존 멸후) 처음 500년을 ‘해탈견고(解脫堅固)’<중생이 소승(小乘)의 가르침을 배워 계율(戒律)을 갖고 해탈(解脫)을 구한 시대>로 하고, 그 후 500년을 ‘선정견고(禪定堅固)’<중생이 대승(大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깊이 삼매(三昧)에 들어 마음을 가라앉히고(靜) 사유(思惟)의 행(行)을 행했던 시대>라 한다.
▷ 상법(像法) / 말법(末法) / 삼시(三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