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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편>② 무엇이 씌어 있는가?

작성자선라이즈|작성시간19.10.15|조회수992 목록 댓글 3

법화경 여행 <입문편>

무엇이 씌어 있는가?

 

 

누구나 불계를 용현할 수 있는 법리를 설한 경전

 

본문과 적문

 

법화경에 무엇이 씌어 있는지 한번쯤 궁금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법화경(묘법연화경)828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조). 28품이나 되기 때문에 먼저 전체를 살펴보겠습니다.

법화경 주석서 등을 저술한 중국 천태대사는 28품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 전반 14(서품 제1~안락행품 제14)적문(迹門)’으로 보고 후반 14(종지용출품 제15~보현보살권발품 제28)본문(本門)’으로 보았습니다.

각각 무엇이 씌어 있을까요?

 

먼저 적문에서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성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뤘습니다. 그 중심은 누구나 평등하게 부처의 생명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인 제법실상의 가르침입니다.

다음 본문에서는 석존이 아득히 먼 옛날에 성불했다(구원실성)는 것을 밝혀 영원한 부처를 다뤘습니다. 이것으로 본디 누구나 부처라는 생명의 진실을 밝혔습니다.

 

본문과 적문으로 나눈 것과는 별개로 설법을 행한 무대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고대 인도의 영취산이라는 산입니다. 그곳에서 한 설법을 영취산회라고 합니다. 두번째 무대는 공중(허공)으로 떠올라 설법한 것을 허공회라고 부릅니다.

서품 제1부터 법사품 제10까지가 전영취산회, 견보탑품 제11부터 촉루품 제22까지가 허공회, 약왕보살본사품 제23부터 보현보살권발품 제28까지가 후영취산회입니다.

이처럼 두 장소에서 세번 회좌가 열려 이처삼회(二處三會)라고 합니다.

 

만인에게 불계의 생명

 

먼저 적문의 중심은 방편품 제2에서 설한 제법실상입니다.

현실세계에서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는 제법진실한 모습’ ‘궁극의 진리실상은 별개가 아닙니다. 제법은 그대로 실상이 나타난 것으로 실상은 결코 제법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제법실상초>에서 하지옥(下地獄)으로부터 상불계(上佛界)까지의 십계(十界)의 의정(依正)의 당체가 모두 일법도 남김없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상()이라”(어서 135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법실상을 설함으로써 만인성불의 가능성에 근거가 생겼습니다. 그때까지는 부처와 중생 사이에는 뛰어넘기 어려운 단절이 있다고 여겼는데 본질적으로 모든 묘호렌게쿄(실상)로써 평등하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이 법리를 바탕으로 적문의 각장에서 법화경 이전 경전에서는 성불할 수 없다고 여긴 사람들의 성불을 설했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전 우주가 묘법 그 자체이다. 삼라만상이 묘법의 노래이고, 춤이고, ()이고, ()이고, 빛이고, 생사(生死)이고, 고락(苦樂)이고, 유전(流轉)이고, 전진이고, 본래 환희 중의 대환희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

 

영원히 구제한다

 

다음은 본문의 가르침 중 중심인 구원실성입니다.

여래수량품 제16에서는 나는 실로 성불한 이래 무량무변한 백천만억나유타겁이니라”(법화경 478) 고 아득히 먼 옛날에 부처가 되었다고 설합니다.

 

이로써 석존이 금세에서 수행하여 보리수 아래에서 처음 성불했다(시성정각)는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타파하고 이 현실세계에 영원히 존재하면서 사람들을 계속 구제한 부처라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석존 생명에 십계의 생명이 모두 갖춰져 영원하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때부터 만인의 생명에도 십계의 어느 모습을 나타내든 십계가 본디 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십계의 각계가 서로 십계를 갖춘 십계호구의 법리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부처의 생명을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을 봉창한다.’-봉창하는 우리는 구계, 봉창해드리는 묘법은 불계, 묘법을 봉창함으로써 구계와 불계가 일체로 되고, 십계호구로 됩니다. 위대한 경애혁명이 거기서 일어납니다.

불계가 용현하지 않으면 십계호구라 해도, 이론적 가능성(이구理具)으로 끝나고 맙니다. 신행(信行)이 있어야 비로소 사실상(사행事行)으로 십계호구가 되는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십계호구의 이론은 매우 어렵지만, 현증(現證)’은 창가학회의 세계에 무수히 많습니다. 아니, 학회의 세계밖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법화경의 지혜’ <> 여래수량품)

법화경의 정신과 지혜는 학회로 인해 전 세계에 그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법화경의 지혜에서>

소아에서 대아로 경애혁명

 

더러워진 구계의 세계에서 불계를 연다.’-다시 말해 구계즉불계전영취산회허공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번에는 불계즉구계’(허공회후영취산회)입니다. 구제하는 사람이 되어 구계에 씩씩하게 들어갔을 때, 더러워진 구계의 예토(穢土)가 불계에 비춰진 적광토(寂光土)가 됩니다. 예토즉적광토입니다.

 

현실에서 허공회로, 허공회에서 현실로-이 왕복작업에 인간혁명의 궤도가 있습니다. 소아(小我)에서 대아(大我)로 향하는 경애혁명이 있습니다.

인생은 눈앞의 현실에 얽매이면 안 됩니다. 이상을 향해 나아가면서 현실을 극복해야 합니다.

한편 현실에서 유리되어서도 안 됩니다. 착실하게 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허공이라는 생명의 높은 곳에서 현실을 내려다보면서, 그 현실을 향해 변혁자로서 관여하는 삶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변혁의 종교로서 가지는 법화경의 특징은 이처삼회라는 전체적 구성 자체에 훌륭하게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화경의 지혜 서품

 

법화경의 구성 <>

 

묘법연화경 제1

서품 제1

방편품 제2

 

묘법연화경 제2

비유품 제3

신해품 제4

 

묘법연화경 제3

약초유품 제5

수기품 제6

화성유품 제7

 

묘법연화경 제4

오백제자수기품 제8

수학무학인기품 제9

법사품 제10

견보탑품 제11

 

묘법연화경 제5

제바달다품 제12

권지품 제13

안락행품 제14

종지용출품 제15

 

묘법연화경 제6

여래수량품 제16

분별공덕품 제17

수희공덕품 제18

법사공덕품 제19

 

묘법연화경 제7

상불경보살품 제20

여래신력품 제21

촉루품 제22

약왕보살본사품 제23

묘음보살품 제24

 

묘법연화경 제8

관세음보살보문품 제25

다라니품 제26

묘장엄왕본사품 제27

보현보살권발품 제28

 

적문

서품 제1 ~ 안락행품 제14

 

본문

종지용출품 제15 ~ 보현보살권발품 제28

 

이처삼회

 

전영취산회

서품 제1 ~ 법사품 제10

 

허공회

견보탑품 제11 ~ 약왕보살본사품 제23

 

후영취산회

묘음보살품 제24 ~ 보현보살권발품 제28

 

화광신문 : 19/10/11 1323

 

 

첨부파일 법화경여행(입문편) ② 무엇이 씌어 있는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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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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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년과 함께 | 작성시간 19.10.15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르카 | 작성시간 19.10.16 감사합니다
  • 작성자연시맘 | 작성시간 21.10.13 감사합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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