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부터 6월 10일까지 어진클럽
회원 16명이 뜻을 모아 설레는 마음으로 3박 4일간의 제주 파크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파크골프 전문 여행업체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두가 웃음꽃이 만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과 관광 일정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가벼운 치맥과 함께 여행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회원들은 여행 경비 대비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게 구성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일정이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주를 대표하는 파크골프장인 회천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행사로 인해 입장이 불가능해 주차장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서귀포에 위치한 강창학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며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강창학파크골프장에 들어서는 순간 회원들 사이에서는 나지막한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푸른 산기슭에 자리한 코스 너머로 서귀포의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지고,
코스를 따라 길게 늘어선 야자수 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마치 해외 유명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제주를 방문할 때 꼭 한 번쯤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백미는 곳곳에서
터져 나온 실수담입니다.
공항 출구를 나가기 위해 모바일 티켓과 신분증이 저장된 휴대폰을 모바일 탑승권을 보여주려고
승무원에게 건네주고는 신분증을 제시받자
휴대폰이 없다며 한참을 호주머니와 가방을
뒤적거리는 해프닝,
캐리어를 화물로 부친 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일어나면서" 캐리어가 없어졌다!"며
당황해 하는 모습.
나이 탓일까요? 아니면 여행의 즐거움에 너무
취한 탓일까요?
아무튼 이번 제주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라운딩, 그리고 끊이지 않는 웃음이 함께한 보약 같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