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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건축의 전,당, 궁, 재의 차이점

작성자김홍길교수|작성시간04.01.03|조회수276 목록 댓글 0
사극이나 궁궐같은데서,

'강녕전', '교태전'

'취선당', '희정당'

'경복궁', '창덕궁'

'낙선재', '집옥재'

이런 이름들이 있잖아요, 그럼 여기서 '전, 당, 궁, 재'의 차이는 무엇이고, 구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궁궐의 건물 이름들을 보면..
대개 -전, -당', -합, '-각, -재, -헌, -루, -정자가 끝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 건물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건물
㉡ 왕(강령전)과 왕비(교태전)가 머무는 공적(근정전) · 사적인 공간
㉢ 왕의 부모가 머무는 곳도 같은 급수에 해당(자경전)
㉣ 자연히 건물의 규모도 크고 품위 있는 치장을 갖추게 됨

※ 불교 사원인 경우는 제일 높으신 분이 부처님이므로 이 분을 모신 곳에 전이 붙음(대웅전)

※ 유교의 성균관이나 향교에는 공자님을 모시는 곳에 붙음(대성전)




㉠ 전에 비해 격이 한단계 낮은 건물
㉡ 왕의 아들인 대군이나 군의 집(자선당)
㉢ 관리들의 공적 공간

※ 왕과 왕비는 당에서 생활 가능, 왕자들은 전에서 생활 불가

※ 불교 사원에서는 스님들이 사용하는 곳이나 큰 스님들의 영정을 모신 곳에 당이 붙음

※ 성균관이나 향교에서는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건물에 당이 붙음(명륜당)





㉠ 전이나 당의 부속 건물





㉠ 전이나 당의 부속 건물(경복궁엔 없지만 가장 대표적인 규장각)





㉠ 왕실가족들의 휴식이나 주거공간

㉡ 관원들의 업무공간

㉢ 조용하게 독서나 사색을 하는 용도로 쓰는 건물

※ 성균관이나 향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는 공간, 일종의 기숙사




㉠ 용도에서는 일상적 주거용보다는 상대적으로 공무적 기능을 가지는 경우가 많음

㉡ 구조적으로는 대개 대청마루가 붙어 있는게 특징





㉠ 주로 휴식과 유희를 목적으로 하는 2층 건물(경회루)

★ 반드시 일층과 이층의 이름을 따로 붙여서 일층은 ○○각, 이층은 ○○루가 됨





㉠ 누와 목적은 갔으나 단층 집에 주로 붙여짐(향원정)

㉡ 흔히 정자라고 함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는 궁궐의 전각들조차..

그곳에 누가 살고 어떤 목적을 지닌 건물인가에 따라서..

이름의 끝말을 각각 따로 정해서 지위와 서열을 정해 놓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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