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의 정원
해마다 유월이면 / 최승자
해마다 유월이면 당신 그늘 아래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내일 열겠다고, 내일 열릴 것이라고 하면서
닫고, 또 닫고 또 닫으면서 뒷걸음질치는
이 진행성 퇴화의 삶,
그 짬과 짬 사이에
해마다 유월에는 당신 그늘 아래
한번 푸근히 누웠다 가고 싶습니다.
언제나 리허설 없는 개막이었던
당신의 삶은 눈치챘었겠지요?
내 삶이 관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오만과 교만의 리허설뿐이라는 것을.
오늘도 극장 문은 열리지 않았고
저 혼자 숨어서 하는 리허설뿐이로군요.
그래도 다시 한번 지켜봐 주시겠어요?
(I go, I go 나는 간다. Ego, Ego, 나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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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산세배리아 작성시간 26.06.08 손녀 돌보미하러 서울에와있다
아침일찍 딸과사위는 여행을 떠났다
어제 처음 봤을땐 멋모르고 웃다가 날한번보고는 울고
또 얼러고달래면 까르르웃다고 날보고는 울고
할머니가 낮선지 몆시간을 반복해서 클났다 생각했는대 3~4시간 지나니 울지않고 잘놀고 잘웃는다
파란세상도 보라고 집밖아파트정원 귀경도 시키고 나름 손녀랑 유대감을 쌓았더니 너무잘놀고 잘먹고 착하고 이쁘다
딸래미는 오늘 새벽에 가서는 토욜저녁에 올거라 일주일 꼬박 손녀랑 보내야된다
애기돌보미 이모님이 오셔서 같이할거라 짜달시리 힘들거는 없을거같은데 지내봐야알거같다 ..
암튼 여기는 서울~~~~ㅎㅎ -
답댓글 작성자하나로 작성시간 26.06.08 ㅎ 손녀가 넘 이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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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동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대단하십니다.
그 집값 비싸다는 서울에서 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하나로 작성시간 26.06.08 비오는 새로운 윌요일 시작입니다.
나라님 한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동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한 주도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