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을 보며 / 이해인
기도가 잘 안 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무더기로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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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하나로 작성시간 26.06.11 선선한 아침 입니다.
나라님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동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좋은 날씨입니다.
건강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산세배리아 작성시간 26.06.11 어제 안사돈이 각종과일과 쇠괴기를사서 들렸다
너무 고생한담서~~
사실 난 부모로서 금전적으로 해준게없어 늘~ 죄송한맘이다
혀서 몸으로 할수있는건 거부감없이 다 해주고싶다
근데 딸이 왠만하면 알아서해결하러한다
엄마 힘들다고~
딸은 부모께 암것도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데 부모인내가 자격지심들어그런다
우리안사돈은 자식 대학보내고 대학원엘가서 박사학위를받고 시방 교수에다 문화예술쪽에 여러보직을 가지고 계신분이다.
꿈을 포기하지않고 이루시는게 대단하시다
우리 다연이가 친할머니 할아버지를 닮았으면싶다 만구에 내생각이지만~~
아침부터 씰데엄는 사돈자랑질을~~
내자랑은 할것이엄다..... ㅎㅎㅎ
손녀돌보미도 절반을 봤고 절반만 더보면 된다
어제저녁엔 잠듯을 어찌나하던지 좀 힘들었다 -
답댓글 작성자박동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산세님 수고 많으십니다.
할매되기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