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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이야기

스페인 왕위 계승전쟁

작성자촘스키2세|작성시간13.04.17|조회수452 목록 댓글 2

웃토님으 요구하신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을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세계대전은 언제 쓸지...... ㅠ.ㅠ 뭐 관심들도 없으시니....

터닝님 댓글감사합니다. ㅠ.ㅠ 웃토님도 감사합니다.




유럽을 주름잡던 가문이 있습니다.(물론 대륙)

대표적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의 가문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만큼의 합스부르크왕가 그리고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입니다.

 

(프랑스 부르봉왕가의 문장입니다. 부르봉 왕가는 백합이 상징이였습니다.그래선 그런지 프랑스 루이 16세는 백합처럼 목이 잘렸나 봅니다.)


역사적으로 치자면 부르봉왕가는 샤를마뉴황제 때부터 족보를 찾을 수 있는 가문입니다.(그래도 동아시아의 반도는 찾다보면 수천년된 가문도 많지요. 파평윤씨라던지. 경주김씨라던지. 안동김씨라던지.) 참고로 부르봉왕가는 스페인 왕가와 룩셈부르크 왕가까지 내려오는 가문입니다.

 

합스부르크왕가는 듣보가문이였습니다. 전통성면에서는 부르봉왕가에 밀립니다.(우리의 시작은! 프랑크왕국과 이어져 있다는!-부르봉왕가)

하지만 유럽의 유일한 제국이였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위가 사라지는 대공위시대가 오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은 황제의 가문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선제후들은 힘없고 끝발은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가문을 찾던중 합스부르크가문이 간택을 받게 된것입니다.

 

(독수리는 로마의 상징.그리고 왠만한 강대국은 전부다 독수리가 상징 러시아도 쌍두독수리 미국도 독수리...)

하지만 합스부르크는 바보가아니였습니다. 이들은 기회를 이용할 줄 알았습니다. 이들은 귀천상혼제도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즉 각 나라에 왕자와 공주를 장가보내고 시집을 보냄으로써 일종의 가문불리기를 한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작은 왕국의 왕이 신성로마제국이라고 하는 교황에게 인정받은 유일한 제국과 결혼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것입니다.

 

이러던중 룩셈부르크 가문과 대립하게 됩니다.하지만 룩셈부르크 가문의 마지막 가주는 후사가 없이 죽었고 가장 가까운 친척이 합스부르크 가문이였습니다.(결혼은 전략입니다. 전쟁을 해서 1개영토를 얻는것보다. 자식을 결혼보내 왕국을 뜯어 오는 것이 더 좋은 법입니다.)

 

룩세부르크가문이 사라지게되고나서 알브레히트2세가 룩셈부르크 가문이 다스리던 보헤미아 왕 헝가리를 손에 얻고 제일 중요한 것은 보헤이마와 헝가리는 선제후 이였습니다.

 

이것을 프랑스는 경계했지만 문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였습니다. 프랑스는 북쪽에 위치한 양털을 깍고 사는 잉글랜드와 전쟁중이였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났더라도 강력해진 군벌을 처리해야 했고 부르고뉴 공국도 견제해야했습니다.(다행스럽게도 부르고뉴는 스위스를 공격하다가 스위스군대에가 철저하게 발렸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프랑스의 강력함을 알고 있었기에(프랑스는 농산품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땅이 비옥해서 농토의 50%만 가동하고 있다는것입니다.-무순 치트키를 친것이냐)

 

막시밀리언1세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대단한 성공을 이루게되었고 신성로마제국의 최정선기 아니 합스부르크 가문의 최정성기를 이끄게 되는 카를 5세를 낳았습니다.

 

카를 5세는 카를, 신의 은총으로 임명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독일의 왕, 이탈리아의 왕, 카스티야, 아라곤, 레온, 시칠리아 열도, 예루살렘, 나바라, 그라나다, 톨레도, 발렌시아, 갈리시아, 마요르카, 세비야, 사르데냐, 코르도바, 코르시카, 무르시아, 하엔, 알가르베, 알헤시라스, 지브롤터, 카나리아, 서인도와 동인도, 섬들과 대양의.오스트리아의 대공, 부르고뉴, 브라방, 로트링엔, 슈타이어마르크, 캐른텐, 크라인, 림부르크, 룩셈부르크, 겔데른, 아테네, 네오파트리아, 뷔르템베르크의 공작,슈바벤, 아스투리아와 카탈루니아의 공, 알자스의 백작 플랑드르, 합스부르크, 티롤, 고리치아, 바르셀로나, 아르투와, 부르고뉴, 에노, 홀란드, 제일란트, 페레테, 키부르크, 나무르, 로씨용, 세르다뉴, 저트펀의 백작, 부르가우, 오르시타노와 고르치아노의 신성로마제국의 후작, 프리지아, 벤디세 마르크, 포르데노네, 바스크, 몰린, 살랭, 트리폴리, 메헬렌의 군주, 등등등 별거 없습니다. 공식 타이틀이였습니다.

(마비노기에서 이러한 타이틀이 있으면....)

 

이때 스페인이 합스부르크가문에 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펠리페2세가 왕위에 오르고 스페인은 신성로마제국에서 벗어나게 됩니다.(하지만 가문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동군연합에서 벗어난것이였습니다.)

그러던중!

 

펠리페4세의 아들인 카를로스2세가 왕위에 오르고 나서 문제가 발생한것입니다.

 

(조선은 초상화를 그릴때 터럭하나도 다르게 그리면 안된다고 했지만 이왕이면 잘생기게 그리는것이 보기에도 좋고 팔기에도 좋고 하지만 카를로스2세는 ..... 모에화를 해도 모에화가 안되는 인물이였습니다.)


카를로스2세는 합스부르크가문의 특유의 근친혼으로 인해서 주걱턱이 너무 심했고(이때는 양악수술이 없었습니다.) 간질도 앓고 있었으며 절름발이였습니다. 혀도 말을 하기에는 너무 컸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사람의 결혼이였습니다.

이사람은 상천귀혼에 따라 프랑스의 절대군주 태양왕 루이14세의 누이와 결혼했습니다.

문제는 둘의 사이가 좋았는데 자식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결혼은 레오폴트1세의 처제이자 노이부르크 선제후의 딸과 결혼했는데 문제는 이들역시도 자식이 없었다는것입니다.

 

문제는 유럽왕가의 개 족보인데.

 

카를로스2세의 할어버지이자. 아르마다를 말아먹은 펠리페2세의 4번째 부인의 아들인 펠리페3세의 딸중하나가 루이14세의 모친이고 다른 딸은 레오폴트1세의 모친이였습니다








 

이상태에서 카를로스는 루이14세의 누이 즉 자신의 아버지의 누나의 딸이랑 결혼을 했고 루이14세의 아내는 카를로스2세의 이복누이이기도 했습니다.

즉 전통성면에서는 프랑스가 우위였습니다. 하지만 카를로스는 자신의 가문이 합스부르크 인지라. 합스부르크 가문에게 왕위를 내려 주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유력후계자는 남아 있다는것입니다. 첫째 부인 동생의 손자 즉 루이14세의 손자 앙주 공작 필리프와 레오폴트의 차남 카를 대공입니다. 문제는 프랑스의 필리프의 경우 다음 프랑스 왕위계승권이 상당히 높은 인물이였습니다. 또한 현제의 프랑스이 국왕은 태양왕 루이 14세(유럽짱깨의 시작)였습니다. 가뜩이나 강한나라에 스페인까지 더해지면 장난이 아닌것입니다. 또한 프랑스와 스페인은 국경이 맡붙어 있었습니다.

 

카를 대공의 경우 더욱 큰 문제였습니다. 카를 5세이후 스페인와 오스트리아 왕위는 갈라졌습니다. 하지만 만약 오스트리아 왕위계승권 승위가 높은 인물이 스페인의 왕위에 오르면 카를5세의 망령이 부활할지 모른다는것입니다. 유럽은 최강대국을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등장한 인물이 바이에른의 선제후 요제프 페르디난트 레오폴트였습니다.

어머니가 펠리페4세의 손녀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6살 때 죽었습니다. 이제는 스페인의 왕위계승은 고자되기 혹은 고자받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영국 스튜어트 왕조의문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때가 명예혁명 이후라는 사실!)

이에 유럽의 강자를 원하지 않는 영국은 프랑스에게 제안을 합니다.

스페인은 포기하시져 그냥 스페인령 이탈리아를 가지셈(나폴리 왕국. 시칠리아 왕국. 밀라노 공국)을 프랑스가 가지고-나폴리의 경우 1차 이탈리아 전쟁때(샤를 8세가 나폴리 왕위를 내놓아라 하고 공격한적이 있었습니다.)스페인은 오스트리아가 가지는 것 좋은 행동인 듯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영국과 프랑스사이에 체결된 2차분활조약을 좋지 않게 생각했고 이왕이면 부유하고 가까우며 좋은 땅을 가지고 싶었습니다.(나폴리는 금 특수항이라는 말이다-맞나요?)그리고 과거의 스페인은 최강대국이였을지는 몰라도 나폴레옹 전쟁때에는 스페인은 유럽이 아니다라고 표현할정도로 도로사정이 좋지못했고 가난했습니다.

 

(유럽의 전쟁은 진정한 패륜 드립의 시작입니다.)

그가 후사 없이 죽자.

양 왕가는 스페인왕가를 누가 이을것이냐를 두고 대립하게 됩니다. 누가 누가 좋을까.그렇다면 친척끼리 피를 보기로 합니다.

 

그것은 스페인 왕위 계승전쟁!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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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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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옷토스피노라 | 작성시간 13.04.17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짤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유럽은 개족보 ㄷㄷㄷ
    엘리자베스 1세 사후 영국은 여기저기서 임금님 모셔오기의 대가가 되버리네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ㅎㅎㅎ 루이14세 ㄷㄷㄷㄷ 프랑스 국력낭비의 1인자
  • 답댓글 작성자촘스키2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17 이것때문에 영문 위키 번역하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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