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던 시절 그때그시절 이젠 추억속에만 있는 "메밀묵 사려". "찹~싸~알~떠~억, 메~밀~무~욱" 소리는 아직 진하게 기억됩니다. 물자가 부족해 먹거리가 없던 시절... 찐 고구마, 찐 옥수수를 다라에 이고 나와서 먹거리라고 팔았습니다. 장날이 되어 읍내에 가면 '뻥튀기' 기계가 신기하고 그 "뻥이요" 소리가 신기하고 한두점 줏어먹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은 뻥튀기장사 부근을 배회하기도 했습니다. 아저씨가 만만하고 뻥튀기를 맡긴 사람이 만만하면 뻥 소리가나면 열리는 순간 한웅큼씩 손에 쥐고 도망가기도 했었던 그시절, 그 장날 뻥튀기 풍경입니다. 아이의 주머니에는 어쩌다 얻은 포장도 안된 눙깔사탕을 넣고 다니면서 먼지붙은 사탕을 몇번 빨다가 다시 넣고.. 또 생각나면 또 빨아 먹고...그 사탕을 빼앗기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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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머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