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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호두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ㅡ2

작성자호두여신|작성시간18.06.2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우리나라 호두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ㅡ2

타국에서의 시장조사를 끝마치는 시기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한다.

결론적으로는 너무나도 희망적이고 앞으로의 시장성이 크다는 것이다.

네덜란드는 1년에 5천만 유로의 호두를 수입하는 호두수입국이다. 그리고 독일 또한 호두나무가 가로수와 자생종으로 자연 번식하지만 농업으로서 호두재배가 정착되지 않고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호두수입국이며 그 수입되는 품질이 난잡하고 품질이 떨어져 우리의 열린이나 풍요와 비교하면 매우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순한 견과류 시장에서의 조사뿐만이 아니라...네덜란드 그린텍, 네덜란드 시설원예단지, 독일 농업인협의회, 독일 농자재상 및 묘목상을 통하여 자료를 얻었으며 하나같이 조실성 박피호두나무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으며 이러함은 훗날 우리가 개척할 새로운 시장이 폭넓다는 것을 반증한다.

즉, 이들은 우리나라 소비자와 같이 호두는 깨어 먹는 것이고 열어서 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한다.

특히 이번 출장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각 지역 품목별 회장단과 함께한 자리였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재배작물에 대하여 나름의 자부심이 강하고 한분야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구축한 분들과 함께한 것이며 이들과 함께하며 여러가지 농작물 및 축산등과 비교하여 확고부동한 우위를 차지하였다.

프랑스에서 수입하였다는 호두를 사서 먹어보면 일단 호두의 품종이 뒤섞여 난잡하고 미국에서 수입 된 호두는 마찬가지로 묵은 호두였다.

유럽인은 체구가 크고 육식을 좋아하며 체구가 크다. 이렇게 힘이 세도 깨서 먹어야 하는 것이 호두이고 그들 또한 당연시 하고 있었다. 이는 훗날 우리가 손으로 열어서 먹는 살아있는 호두를 유통하기 시작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네덜란드의 남부에서부터 독일의 아헨지역을 통하여 퀠른과 프랑크푸르트까지 오는 과정에서 네덜란드에서 보지 못하던 호두나무가 길가에서도 쉽게 보이기 시작하고 가로수나 공원수와 가정의 정원수로 다양하게 보이고 있었지만...이러한 호두나무는 우리의 김천, 무주와 같은 곳의 품질이 낮은 품종의 호두들로 전문 농업화 하여 재배되는 농장은 볼 수가 없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독일농업인협회의 자료와 부탁드린 조사내용의 회신이 도착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는 안다.
우리 농가들과 귀농과 귀촌을 둔비하는 이들이 새로운 것에 대하여 일말의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나 어찌되었던 자긍심이 강한 수많은 품종연구회의 회장단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최고 우위를 차지하는 작물이고...그들이 공통으로 심어보고자 하는 농작물은 당연히 어떠한 선상에서든 상당히 유망한 품종이 맞는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 호두산업의 호두대왕을 자처하면서...앞으로 우리의 호두산업에 보다 밝은 빛을 열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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