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현등사
한발 한발 한계단 한계단 오를때마다 마음도 하나식 하나식 비우며
무우폭포 (舞雩)
운악산 현등사 오르는 길에 있는 작은 폭포
무우舞雩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비를 뜻하기도 하며
폭포에서 물보라가 이는 모습에 안개비처럼 보여 무우폭포라고 했을수도 있다
또는 무우귀영 舞雩歸詠(무우에서 놀고 시를 읊으며 돌아온다는 뜻으로 자연과풍류를 즐김을 이르는 말)이라 하여
자연을 벗삼아 즐거움을 뜻하는 고사 성어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무우폭포舞雩瀑布
약 1억5천년에서 2억년 사이 마그마가 지면위로
깊은 곳에서 형성된 암석
안개비 내리는 곳
파고 드는
연초록의 빛 무늬
물그림자 안으로 청록의 향연
청운낙수靑雲落水 비껴 실은
살풀이로
업겁년 보내면서
그 모습 변함 없어라
함백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마루금이 능선 눈 앞으로 달려든다
이길에 발길을 띄어 대간을 종주 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18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뛰어 넘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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