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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지나고 보면

작성자권태량|작성시간22.06.16|조회수2 목록 댓글 0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
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 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
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  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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