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요★
덕행을 이룬 현인은
높은 산의 눈 처럼
멀리서도 빛나지만
악덕을 일삼는 어리석은 자는 밤에
쏜 화살처럼 가까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평생이 다하도록 현명한 사람과 함께
지내도 역시 현명한 사람의 진리는 깨닫지 못한다
-"법구경"에서-
십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요
백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다
어진이와 성인도 역시 죽고
흉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도 역시 죽게 된
썩은 뼈는 한 가지인데 누가
그 다른 점을 알겠는가?
그러니 현재의 삶을 즐겨야지 어찌
죽은 뒤를 걱정할 겨를이 있겠는가
-"列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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