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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등대와 등대지기

작성자신비아|작성시간24.05.31|조회수0 목록 댓글 0

 

 

등대와 지기

 

등대와 지기는 연인이 아닙니다

등대생각

지기가 밤마다 불을 밝혀

님들이 꿀잠일때

홀로 빈바다를 비추지만

나의 외로움은

누가 위로해 줄까

나도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지기생각

등대에 청춘을 받혔지만

남은 것은 무엇

등대 때문에 섬을 벗어 날 수 없는

악연이다

언제부턴가 둘은

말을 잃어 버린다

반전

그날도 등대불이 밣혀집니다

풍랑에 길을 잃은

작은 돛단배가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다

가뭇 가뭇 반짝이는 

희망을 보고는

필사의 노력 끝에 육지에 오릅니다

슬픔

선원은 안도의 숨을 쉬지만

등대불의 고마움을 잊어 버립니다 

등대와 지기는 회의에 빠집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불을 밝힙니다

슬퍼서 눈물을 삼켜도

아는이 없지만

순명

이후

등대와 지기는 서로를 위하며

가까이서 서로의 그리움을 채워 줍니다

기다림을 그리움으로 만드는

님의지기 님바라기 입니다

 

*소설 ^등대 지기^를 읽고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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